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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0 32세 파견직에서 해고되었습니다. 2017-03-17 09:32 공공의 이익 214
성격은 차분하고 꼼꼼한 성격에 전문대 졸업하고 s대학 도서관에서 서비스직을 3년했습니다. 물론 계약직으로요. 그런데 이제 예산감소로 저를 나가라고 해서 계약만료라는 이름하에 퇴출되었어요. 사실 남자지만 멘탈이 너무 약해서 동료나 상사가 표독스러운사람이면 그만두기 일쑤였어요.
서점도 2주하다가 동료에게 자신감없는 모습들켜서 고등학생만도 못하다. 내주위에 너같은 20대 없다 그런소리듣고 미움 받다 그만두었고요..
국회에서 도서 DB입력 아르바이트할때도 틀리는게 너무 많아서 지적받다가 우울해져서 출근버스가 뒤집어졌으면 했어요. 내려서 한강가서 뛰어내리고싶을정도로요. 2주뒤에 그만두었어요.
그리고 공무원 시험준비 2년했는데 공부량에 대한 중압감과 짧은 시간안에 많은 공부를 할 수강 없어서 그만두었고요.
프로그래밍 공부한다고 학원 한달다니다가 강사가 외계어 말하는것같아서 적성에 안맞아서 그만두었어요.
저는 영업쪽도 아니고 뭔가 생산하는것보다는 주어진 예산을 가지고 잘 분배해주는 일을하고싶고. 제가 가고싶은 회사는 머리쥐어짜며 연구하는 직업이 아니고, 사수가 착하고 짜증안내고 참을성있게 가르쳐주는 곳이에요.

중학교때 왕따 당한이후로 힘들때마다 자살 생각이나네요. 안맞는 사수만나면 죽고싶고 극심한 우울증에 덜덜떨며 잠도 안오고 쉬운것도 다 실수하고....그러다 최근 직장에 들어갔는데 모두 따둣하고 참을성있고 이해심 좋은 분들이었어요. 저 너무 행복했어요... 더 다니고싶었는데 이렇게 짤리네요. 일잘한다고 무기계약직 전환도 팀장님이 건의해줬는데 과장님이 안된다그래서 짤렸고요... 직원들이랑 같이 일하면서 내가 직원이나 된거처럼 생각되던데 현실은 그들은 나완 비교 할 수도 없이 안정적인 상태고 내가 하고 있는 일은 그냥 정부 정책에 의해서 어쩔수 없이 세금으로 뽑아 쓰이고 있는 허깨비인거 같더라구요...

나이 32에 전문학사. 스펙이라고는 준사서자격증 일본어 3급 토익 540 한자 3급 컴활 2급 어린이독서지도사 운전면허 1종... 사서가 사양산업이고 제가 전문학사라서 계약직도 잘 안뽑네요. 학사이상만 계약직 뽑는데가 많아졌어요
그래서 결론은

1. 다시 도서관 계약직 들어가서 학점은행제로 학사과정을 둥록한다. 토익도 같이 준비. 졸업하면 34라서 위험하네요...
2. 계약직 안하고 오로지 학점은행제와 토익에만 올인한다. 이것도 34살안에 도서관 공채에 합셕못하면 끝이네요
3. 사서 공무원 시험 준비.. 기초도없고 집중력이 나빠서 모르겠네요..
4. 정규직 전환되는 공장생산직가기.몸이 부실하고 대학보내놨는데 공장간다고하면 부모님이 안좋아하세요
5. 헤어미용기술배우기 (기쎈 여자가 가득한 미용업계에서 살아남을지도 의문이지만 나이많은 아저씨 스탭을 채용해줄지도 의문...)
6. 노가다 기술배우기 (저는 차로 돌아다니는건 싫어하는 성격이고 쌍욕 날아다니는 현장에서 일하는게 안맞을것같아요)

IP : 211.207.146.248
모처럼 대우받고 안정적인 자리에 있었는데 계속 있지 못하게 되어 정말 안타깝네요. 결론이라고 몇 가지 적어주셨는데 각자 의견은 다 다르겠죠. 제가 고르라면 2번이나 3번을 고르겠습니다. 어차피 처음부터 쉽고 안정적인 길은 하나도 없네요. 그렇다면 노력해서 가능성이 있는 쪽을 봐야하는데 도서관 공채나 공무원이 되도록 해서 결국 된다면 많은 걱정이 해소되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안 될 수도 있지요. 하지만 그런 부정적인 예측은 다른 경우에서도 다 마찬가지입니다. 된다는 가정에서 고려할 때 좋은 쪽으로 일단 집중하는 게 맞지요. 2번과 3번 중에 적어주신 내용에 따르면 2번이 좀더 수월한 것처럼 적으신 것 같은데 그게 맞다면 2번을 하셔야죠. 가능성이 좀 더 있고 너무 무리하진 않는 쪽을 정하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그리고 일단 정하면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괜한 걱정 하지 마시고 된다고 믿고 최선을 다해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정말' 최선을 다할 순 없겠지요. 말이 그렇다는 거지요. 스스로에게는 언제나 야박하기도 하고 동시에 관대하기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결과 있기를 응원합니다.

생명의친구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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