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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4 중학교 재미가 정말 하나도 없어요.. 2017-03-17 21:57 모래 134
그나마 재미 하나 붙여보려고..
좀 더 나은 학교생활 하려고.. 방송부 지원했는데..
원서는 그나마 나은데.. 면접에서 망쳐버렸어요..
말도 못하고 문제 다 패쓰되고..
하.. 중학교 너무 가기 싫어요
방송부 너무너무 가고 싶었는데..
반에서 아는 애가 한 명도 없어서 찐따처럼 지내고..
방송부 들어가면 관심 많이 받고 존재감을 들어 낼 수 있었을 텐데..
하.. 죽고 싶어요 진짜
진지하게..
후회만 되고.. 쪽팔리고.. 한심하고..
저같은건 이제 뭘 해도 안 될 것 같아요..

IP : 116.42.55.238
중학교에서 방송부를 지원하셨다는 말씀이네요.
그런데 아쉽게도 기대대로 되지 않았군요.
적어주신 내용으로 봐선 잘 할 수도 있는데 뜻대로 안 돼서 더 안타까운 마음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방송부 하고 안하고가 관심과 존재감의 모든 것으로 보는 경향이 많아서 그 점은 확실히 다른 해결책이 필요하겠네요.

남들에게 관심을 '많이' 받고싶은 것인지, 그냥 한 두 명이라고 친하게 지낼 사람이 필요한 건지도 궁금합니다. 만약 그저 한 두 명이라고 친하게 지내는 게 목표라면 방송반 안 된 건 차라리 잘 된 일입니다. 인간관계는 에너지가 필요해서 무리하다가는 아무 것도 못하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서 한 두 명만 친하게 지내는 게 필요하다면 방송반 같이 에너지 많이 뺏기는 일은 의도적으로 하지 말아야 합니다.

찐따처럼 지내는 생활을 바꾸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우선 자신을 찐따라고 부르지 마세요. 자기가 자신을 낮추어 평가하면 남들도 마찬가지로 보니까요. 그리고 누구에게나 좋은 소리 듣거나 관심 받기를 기대하지 말고 한 두 명의 사람과 먼저 편안한 관계를 만들어가세요. 그러면 점점 넓어진답니다. 누구에게나 인정받고 관심 받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그런 기대가 오히려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한 가지를 실천하지 않고 멀리 이상적인 것만 바라보게 하거든요.

자기를 다독이고 힘내라고 말하는 건 밑천도 안 드는 일이에요. 저도 생판 모르는 모래님을 글만 보고도 위로하고 격려하는데 모래님 스스로 왜 못하겠어요. 긍정적인 마음에서부터 시작해보자구요. 물론 실망스러운 일 자주 벌어져요. 그 때 그 때 마음이 많이 안 좋죠. 하지만 오래 끼고 있지 마세요. 자주 무시하세요. 그것이 정신건강을 유지하는 좋은 방법이에요.

생명의친구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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