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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6 다필요없네요 2017-06-18 21:09 다필요없다 91
지갑 가방 태블릿 할머니 아버지 강아지 다 집에 두고 다리위 난간에 있습니다
남은 것들 ..얼마안되지만 내 적금..그리고 학자금빚 종신보험보험금 등등 그나마도 도움을 주고 떠나고 싶어서 ..그래도 세상에 미련이 남아서 그런가 아무 도움도 주지못하는것보단 낫다고 생각하기에 그나마도 준비는 해놓았다고 생각한다.. 열번찍어 안넘어가는 나무없다지만 열번찍어볼 용기도 없다. 신발을 벗고 핸드폰을 바닥이 두고 난간에 기대기만 하면되는데 돌아가신 어머니 얼굴이 강물에 비친다 그곳은 어떨까 생각이든다 차들이 내옆으로 쌩쌩달려서 몸이 춥다 강은 더 춥겟지 아니면 시원하려나..어찌되었든 내가 할수있는건 내가 열심히 주말까지 일해가며 벌어서 모아둔 돈 그것 뿐이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준 100만원 가방 신발 옷 그리고 포켓파이공유기까지..
난 모든걸 다 준비했다 ..안녕.. 내일 회사사람들은 언제쯤 알게될까 이 사실을 . 교회 사람들과 빈드 사람들은 언제 알게될까 가족들은 언제알게되고 내 두놈의 소중한 친구들이 제일먼저 알아야되는데.. 그리고 그녀는 이사실을 몰라여하는데.. 두려움이앞선다 그냥 이를 악물고 실행하기만 하면된다 .. 떠나자

IP : 223.33.181.189
님의 글을 무겁게 읽어내려갑니다.

지금은 어떻게 계신지요...? 그저 너무 힘들어서, 버티기 어려워서, 너무 지치고 괴로워 이런 글을 쓰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너무 힘드니까, 이렇게 저렇게 다 해봐도 희망이 없는 것 같을 때 모든것을 포기하고만 싶어지겠지요.
님의 글에서 세상에 대한 복수나 분노가 아니라 주위 사람들을 향한 사랑과 미안함이 느껴졌습니다. 님은 아마도 참 따뜻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 매우 애를 쓰는 착한 사람이라고 생각이 들었구요.
사랑하는 가족, 사랑하는 여자친구, 그리고 소중한 친구도 있는 님께서는 왜 이렇게 괴로움에 살아갈 용기를 내지 못할까...하는 안타까움이 느껴졌습니다.
님께서 용기를 내지 못하더라도 분명 도와주고 위로해줄 사람들이 곁에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힘을 내어 다시 출발하는 용기도 필요하지만 내가 너무 약하고 힘이 들어 지쳤다는 것을 알리고 도움을 청하는 용기도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지금은 누군가에게 기대어 울며 위로를 받고 있을 님을 상상하고 싶습니다.
친구에게, 가족에게, 또는 사랑하는 연인에게 내가 너무 힘이 들었다고, 너무 지친다고 말하고 위로를 받고 그들로부터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거라 믿으면서요...

생명의 친구들도 위로와 용기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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