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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56 이 사이트는 이제 자살위험군 환자한테 감시자도 붙이나요? 2017-07-14 05:28 괴짜 284
여기와서 글을 쓴지도 3년이 되어가는데 아직도 자살을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3개월동안 정말 마음이 굳건해져 시도할 생각이었는데
갑자기 동네에 있는 미용실의 어여쁜 여직원이 저에게 카톡을 하더군요
그래서 같이 만나서 밥도 먹고 술도 먹었습니다만.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여자가 저를 좋아할 이유가 없습니다. 게다가 저에게는 너무나 과분할정도로 착하고 강한 여자입니다.

이 사이트는 글을 자주 쓰는 사람에게 이처럼 관리요원을 파견하여 삶을 연장하게 하는 건가요? 미치겠습니다. 세상의 조롱을 안 받기 위해서 그렇게 노력을 했었는데 이 여자때문에 결심이 하루하루 무뎌집니다.

IP : 93.67.14.171
괴짜님, 반갑습니다.
새벽에 글을 남겨주셨네요. 주말은 어떻게 지내셨나요?
잠은 좀 주무셨는지 궁금합니다.

농담인것도 같고 진담인것도 같은 글의 제목처럼,
괴짜님의 마음도 그렇게 혼란스럽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최근들어 지치고 자존감이 하락하고 연애에 대해서도 상반된 감정이 들고
자살에 대한 생각도 자주 얘기해주셨는데,
갑자기 미용실 여직원이 연락을 하고 만나기까지 했으니 이 상황이 이해되지 않는 것이 당연해보입니다.
오죽하면 생명의 친구들이 괴짜님께 감시자나 관리요원을 파견한건 아닐까라는 생각까지 했을까요.

아시다시피 생명의 친구들은 자원봉사자로 운영되며 본 게시판에서 글로만 소통을 합니다.
글을 쓸 때도 구체적인 주소나 연락처 등의 개인정보는 입력하지 않으므로
괴짜님을 만나고 싶어도 만날수가 없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명의 친구들이 정말로 감시자나 관리요원을 파견했다고 생각하고 있다면,
그건 잘못된 판단이라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그 여성분이 괴짜님께 정말 호감을 느껴 연락했을수도 있습니다만,
혹시라도 다른 의도를 가지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합리적인 의심은 필요해보입니다.
예를 들면 종교단체의 포교활동일수도 있겠구요.

남녀간의 좋아하는 감정은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것입니다만
시간을 갖고 서로 알아가며 생각과 마음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 호감을 갖게 되고 사랑으로 발전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괴짜님의 생각대로 나를 좋아할 이유가 없는데 갑자기 연락이 오고 관계가 진전된다면
뭐지? 하는 물음표를 갖고 당분간 마음의 거리를 두면서 서서히 상대를 알아갈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괴짜님의 다음 글을 기다리겠습니다.
그리고 혹시 좀 더 개인적인 내용의 글이라면 비공개상담실을 이용해도 좋겠습니다.


- 생명의 친구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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