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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사이버상담실 > 공개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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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요령이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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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5 22: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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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예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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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타인의 생명을 책임져 줄 수 없는 것 같아요.
누구도 자신의 생명조차 보장할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러면서 어떤 사람들은 마치 다 아는 것처럼 말해요.
결국 말장난이라는 걸 깨달아요.
말은 반들반들하게 잘 해요.
이면도로를 걸어요.
차들이 쌩쌩 지나가고,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위험해요. 다칠지도 몰라요.
횡단보도를 건널 때도 몇 미터 바로 옆에서 차들이 고속으로 달려요. 그러면서 파란 보행신호인데도 휙휙 꺾어 들어와서 방심할 수 없어요.
오늘도 뉴스에 인도로 돌진한 차량에 행인들이 치어 죽었단 소식을 접해요.
교통사고로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죽어요.
사는 게 러시안 룰렛 같아요.
말을 들어 보면 참 반질반질하게 잘 해요.
그런데 그 말에 책임지라고 하면 못해요.
말에 대한 책임을 말로 퉁쳐요.
하지만 그런 말로 현실이 변하질 않네요.
두통이 심해요. 병원가도 좀처럼 낫지 않네요.
몇 년 전 두통 쇼크로 2번 쓰러져 응급실 실려 갔는데, 각각 쇼크가 올 당시 주변에 사람이 없었으면 죽었어요. 응급호흡이 없었으면 죽었을 그런 상황... 그런 두통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어요.
어떤 타 교회 목사가 벌침을 잘 놓는다고 해, 벌침으로 두통이 나을까 해서 오늘 저녁 예약하고 찾아 갔는데, 먼저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네요.
벌침 놓는 장소는 지저분하고 협소했고, 목사는 약속시간을 지키지 않았고, 기다리던 사람들은 예약조차 하지 않고 먼저 와서 기다리면서 자기들이 먼저 맞길 원하더군요.(우연히도 그 사람들은 저와 같은 교회 교인이었어요)
그러면서 제가 그냥 나가니까 동행해온 어머니한테 제가 그렇게 나가지 않았으면 자신들이 차례를 양보했을 거라고 말했데요.
하지만 그 사람들은 양보하지 않았을 거예요.
양보할 생각이었다면 저와 제 어머니가 왔을 때 그렇게 끈적한 표정으로 자신들이 몇 시부터 벌침 놓을 목사를 기다려왔는지 설명하지도 않았겠죠.
목사는 다른 사람 벌침 놓으러 타지역에 가 있느라 늦는 상태라고 하더군요.
그냥 다 싫어졌어요.
받지 않는 척 하면서 벌침 놓는 비용을 헌금 명목으로 받아가는 목사의 행태도 싫었고...
하긴 그거하고 교인 헌금 아니면 먹고 살 길이 없겠죠...
자신들을 벌여 먹이는 게 그 사람들의 돈인데, 마치 자신들은 돈에 초연한 듯하면서 돈을 밝혀요.
웃기죠.
교회를 25년 넘게 다녔지만, 제가 겪었던 목사들은 대부분 그런 패턴들이었어요. 교인들도 대부분 비슷한 패턴이었고요. 제가 사람 복이 좀 없나 봐요.
종교 얘기해서 화나셨나요?
사람들은 자기 믿는 종교에 대해 좋지 않은 이야기를 하면 대부분 칼부터 세우더군요.
요즘 같은 세상엔 정신적인 칼, 언어의 칼이지만, 예전 시대엔 그게 전쟁이고 고문이고 사회적 매장이었죠...
역사 공부를 하다 보니 좀 보이는 게 있더군요...
알아요.
튀어나온 못이 망치로 얻어맞는다는 거...
누군가 조금이라도 난 채 하면, 서로 망치로 못 쳐서 안달 나 있는 것 같아요.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사랑 한다 웃음 짓는 그 역겨운 위선...
간단한 논리학 지식만 갖추면, 샅샅이 논파할 수 있는 얄팍하고 역겨운 설교...
그런 설교조차 반항하지 못하게 자신들의 추종자들로 채워진 예배실이란 판을 짜 놓고, 한 마디라도 반항하면 교회 내에서 배반자로 낙인찍을 듯한 그 야비한 기세...
아...
요즘 들어 알겠더군요...
왜 목사가 그렇게 교인들에게 통성기도를 시키고, 찬송으로 부르짖게 만들고 고양된 분위기를 만든 뒤, 조용한 어조로 진정시키는 연출을 하는지...
그거 집단 최면 조정 기법이었네요...
목사의 영혼 없는 설교를 듣고 있자면 욕이라도 나올 것 같지만, 순진하게 믿고 다니는 어머니 생각하면, 그리고 지역사회 유지로 자리 잡고 있는 목사의 ‘파워’를 생각하면 그냥 침묵할 수밖에 없는 저 자신도 참 역겹더군요.
알아요.
저 역시 말만 반들반들하게 하는 그저 그런 쓰레기라는 거.
말로 해결될 일이면 세계엔 예전에 진정한 평화가 찾아왔겠죠.
죽음이 참 무서웠는데...
사실 죽음이 제 옆에 있었네요.
서로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고...
가진 거 없는 사람은 그만큼 비참한데, 가질 수 있는 방법을 물어보면 동문서답... 빙글빙글...
알아요...
어떻게 하면 가질 수 있는 지 어렴풋이 알아요...
그런데 하기 싫어요. 그렇게 하기엔 너무 싫은 꼴을 많이 봤어요.
지쳤네요...
죽음이 가까이 있어요...
IP : 126.11.206.2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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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좀 어떠신지요?
올려주신글 잘 보았습니다.
글에서 매우 혼란스러움이 느껴지네요.
님은 님 주변에 목사와 많은 사람들이 결국 님에게 도움이 안될꺼라고 생각하고 계시군요.
님처럼 생각한다면 저도 화가 나겠네요.
종교얘기해서 화가 날까 걱정이신가본데 전혀 화가 나지 않아요.
님이 그렇게 생각하고 님눈에 그렇게 보인다면 지금 얼마나 괴로울까 싶어요.
"누구도 타인의 생명을 책임져 줄 수 없는 것 같아요.
누구도 자신의 생명조차 보장할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러면서 어떤 사람들은 마치 다 아는 것처럼 말해요.
결국 말장난이라는 걸 깨달아요.
말은 반들반들하게 잘 해요.
이면도로를 걸어요"
맞아요. 누구도 님의 말처럼 타인의 생명을 책임질수도 대신 살아줄수도 없죠.
누가 님에게 위로를 한다고 해도 번들번들 뻔하게 들릴수도 있어요.
그런데 이와중에 님은 제가 알수없는 말들을 하시네요.
차들이 쌩쌩 지나가고 주위를 기울이지 않으면 님이 위험해진다는 것인지요?
거기다가 뉴스 보도까지 신경쓰시려니 얼마나 괴로우실까요.
이어지는 벌침 이야기 정말 정신이 없으시겠네요.
밑에 글은 님이 하신말씀을 그대로 옮겨놓아 봤어요.
님이 했던 이야기들을 조금 분리해서 보실수 있을까 해서요.
제가 보기엔 한꺼번에 하루에 일어난거 같지 않네요.
"차들이 쌩쌩 지나가고,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위험해요. 다칠지도 몰라요.
횡단보도를 건널 때도 몇 미터 바로 옆에서 차들이 고속으로 달려요. 그러면서 파란 보행신호인데도 휙휙 꺾어 들어와서 방심할 수 없어요.
오늘도 뉴스에 인도로 돌진한 차량에 행인들이 치어 죽었단 소식을 접해요.
교통사고로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죽어요.
사는 게 러시안 룰렛 같아요."
이렇게 머리속에 차들이 쌩쌩지나가고 위험에 처하고 다칠지도 모르고
오늘도 뉴스에 인도로 돌진한 차량에 행인들이 치어 죽었단 소식을 접한다면
머리가 터져버릴것 같을꺼예요.
그걸 어떻게 견딜까요.
님은 쓰레기가 아니고 소중한 사람이예요.
이렇게 힘들다면 치료를 받으시는걸 권해요.
정신건강 의학과와 상담을 병행할때 님에 마음에 적합한 도움을 받으실수 있어요.
울산광역시 시청으로 전화하셔서 정신건강 지원센터를 찾으시고 주변에 정신건강 의학과가 몇곳이나 있는지 확인해보시고 가장 잘 맞는 의사를 찾아 약물치료를 받으신다면 지금보다 일상이
편해지실거예요. 그리고 저희는 여기서 계속 님이 힘내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의 약은 약물 복용후 3~4 주가 지나야 효과를 볼수있어요.
개인차이도 있고요 혹시라도 한두번 먹고 약이 안듣는다고 버리시지 마시고 약을 최소한 3주는 복용하신뒤 그때도 힘이들면 담당 의사를 찾아가세요.
부디 상처난 마음이 잘 치료되셔서 분노없이 편안한 마음이 되시기를 다시한번 바랍니다.
생명의 친구들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이 밑에다 정신질환이라고 코드를 분류하는것은 절대로 님을 이상한 사람 취급하거나 혹은 미친사람이라고 생각해서가 아니예요.
정신건강의학과의 도움이 필요할만큼 마음이 힘드신 분들을 그렇게 표기 한담니다.
그럼
생명의 친구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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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심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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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1 00:33
2024.03.26 20:06 |
김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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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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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0 21:44
2024.03.23 22:08 |
희수 |
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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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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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9 18:15
2024.03.20 15:11 |
김민영 |
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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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폰의 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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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8 14:36
2024.03.21 00:00 |
영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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