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녕하세요~ 인제 가을은 점차 깊어가네요~
엊그제 위 닉네임으로 낙방의 충격에 대해 썼습니다~
3일전에 발표가 났던 낙방 소식으로 인해 충격을 심하게 받았는데요~
그 충격이 지금도 가시지 않았습니다~
더구나 나이도 내년이면 30이니~
적은 나이도 아닌데다 모든것이 조각이 되어 버렸습니다~
더 이상 저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기회는 더 이상 없으니 말입니다~
그러니 이런 저가 사랑하는 여자가 없는 것은 누가 머래두 당연합니다~
그래서 어차피 장가들 수 없습니다~
비록 태어날때부터 장가들구 싶은 생각은 눈곱만큼도 없었지만요~
더구나 미래에는 불행만 100%일 것을 저는 잘 알구 있지요~
좋은 날은 절대 오지 않을 것입니다~
정말 이번에 취업에 성공해서 멋진 인생좀 살고 싶었지만~
그 꿈은 인제 완전히 조각이 났습니다~
그러니 독약을 마시고 자살하는것이 맞나 봅니다~
세상은 원래 성공한 사람만 높게 치구요~
실패한 사람은 사람으로 생각하지 않는 것은 맞는 것을 어떻게 할 수는 없는 거구요~
정말 자살하는게 맞을지 모르갰네요~
IP : 202.14.90.161
안녕하세요? 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낙방이라고만 하시니 어떤 시험인지 아님 입사면접인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님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 발생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네요. 이것이 마지막 기회라고 하셨는데 다른 대안은 없을지요? 오직 한가지 길만 생각하면 답이 없지만 그래도 30이면 그리 방도가 없는 나이는 아니라고 생각되는데 님 생각은 어떠신지요? 너무 나이스하게 반응하는 제 글이 님을 불편하게 만들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저 역시 33살에 다시 대학원을 들어가 늦게 뭔가를 해 본 경험이 있습니다. 낙방으로 치면 매우 여러번이지요. 하지만 삶이 그리 짧지 않아 다시 기회는 오게 된다는 평범한 진리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고 느끼는 이 순간 한쪽 문이 닫히면 다른 쪽 문이 열릴수도 있습니다. 그 문을 안 보고 싶을 뿐일지도 모르구요. 듣기 싫으시겠지만 다시 한번 기회를 가지기 위한 대안을 마련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꿈은 또 꿀 수 있으니까요 생명의 친구들이 응원하겟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