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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84 아빠가 저를 죽일듯 패요.. 집이 너무 싫어요 2017-12-03 23:54 qwert 45
고등학교1학년인데요
가끔가다 외박하고 들어오면 아빠가 저를 진짜 죽일듯 패요.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 하잖아요, 근데 우리 부모님은 자식을 이기려 하는걸 넘어서서 잡아 먹으려 하는거같아요. 말로도 충분히 할수있는데 말로 안하고 그냥 사람을 엄청 때려요. 누구네 집에있는지 사진도 찍어 보내고 전화번호도 알려줘도 절때 안된다하고, 집에 오라하고. 집가면 하는소리가 니 밖에서 술쳐마시고 담배피고 나중에 몸파는 여자할꺼냐? 이러고 자식한테 막말 엄청 해요. 차끊겼다 하니까 택시비 가지고 집앞에 있을테니까 집에오라그래요. 근데 웃긴건 그 시간에 집에가도 똑같이 맞고 아침에 들어가도 똑같이 맞아요 그래서 그냥 집에 안들어가요. 제가 왜 집을 잘 안들어가려하냐면 작년에 엄마한테 감금 당한적이있어서 아직도 집에있으면 그냥 우울하고 막 답답해서 집에 잘 있지도 못하겠고, 부모님은 맨날 저만보면 잔소리만 하고 그냥 아빠 마음에 안드는짓 하나만 해도, 심지어 방에서 폰만지고 있어도 왜 폰만지냐하면서 사람을 때려요.사람들이 집에 안들어가는 내가 잘못됫다 생각할수잇는데, 제가 집에 왜 안들어가는지 먼저 생각해줬음좋겟어요.. 중3때 아빠한테 전깃줄로 목졸려 죽을뻔한적도 있고 온몸에 피멍들 정도록 맞은 적도 있어요. 전깃줄로 목졸린건 집에 외박하고 들어와서고, 온몸에 피멍든건 집에 12시에 들어와서맞았아요. 그외에도 엄청 많이 맞았어요. 오늘은 학습지 할때 쓰는 책상으로 맞았는데 연골이랑 귓볼 찢어져서 계속 피낫어요.
집에와서 공부도 하는데 공부하면 맨날 한번 그렇게 한다고 니가 될거같냐? 이러고
엄마랑 놀고싶은데 엄마는 맨날 친구 만나러 나가버리고, 언니는 그냥 저 안놀아줘요.
자기가 왜 저랑 놀아야되냐고 그래요. 오늘도 맞았아요. 언니는 고등학교때 부터 친구들집에서 자고 와도 뭐라안했으면서 저는 죽일듯 패요. 물론 제가 잘못한게 없진않은데 그렇다고 저렇게 사람을 패는게 정상적인 걸까요, 집에 일찍와도 맨날 잔소리만 쳐 해대고 저한테 진짜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성적도 인문계에 3등급이면 못하는것도 아니고, 저한테 도대체 어떤 불만이 있는걸까요 진짜. 사람때리는 사람이 세상ㅇ에서 제일 싫어요 그냥 차라리 부모가 없었으면 좋겠어요. 집에와서 아빠얼굴만 보면 진짜 너무 화가 나고
왜사는지 모르겟어요. 맨날 이렇게 살빠에 그냥 뒤지는게 더 나을거같아요. 그냥 인생에 답이없는거같아요 우울증인지 뭔지 그냥 인생에 아무 생각도 없고
가족도 가족이 아니고 사는 이유가 없는거같아요. 행복하고 싶어요

IP : 58.232.141.11
에구구
올려주신글을 보니 이렇게 맞고 살아서 큰일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스스로도 인정하다시피 잘못한게 있을지라도 무조건 때리는것은 정말 위험한 일이죠
몸에 상처가 날 정도로 맞았다고 하니 정말 걱정이 앞서네요
아빠가 그렇게 폭행을 할때 엄마는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엄마라도 말리거나 도와주면 좀 나을 텐데 ...
우선 가족이 아빠의 폭행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하는지 모르겠지만
가족이 보호막이 되어주지 못한다면 정말 우울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지금 본인은 함께 오손도손 지낼 가족이 필요한 것 같아요
집에 가면 같이 대화하거나 상대해 주는 사람이 없어서 자꾸 밖으로 나가게 되는데
가족들은 그걸 이해해 주지 않나 보네요
아무튼
지금은
더 이상 맞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몸이 맞아서 아프면 마음도 상처가 되잖아요.
때릴때 그냥 맞지 마시고 피할 곳이 필요해 보여요.
요즘 사회적 분위기도 폭력에 대해서 단호한 입장이잖아요
아빠에게 더이상 때리지 말라고..선포하시고
엄마와 상의해서 때리면 어떻게 할지 의논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본인 잘못해서 혼날것은 말로 혼나고 고치면 되는 것이지
무조건 맞는 다는 것은 정말 너무 위험한 일입니다.
아무쪼록 잘 대처하셔서 더 이상 맞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때릴 때 어떻게 할지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본인을 잘 보호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날이 꼭 오길 같이 응원 하겠습니다

생명의 친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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