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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66 내가 누군가를 좋아하는건 질병이자 폭력이다 2018-04-14 15:52 괴짜 210
나는 못생겻다
키도 작고 성격도 개판이다
그런 내가 누군가를 좋아하는건 폭력이다
걔도 나를 안 볼 권리가 있지 않은가
걔의 마음을 얻으려 갖은 수단을 다 동원했다
그래도 너는 마음을 안주고 오히려 나에게 모질게 군다
내가 마음을 쏟는 건 폭력이다.
남을 사랑하지도 말고 누군가에게 잘해주지도 말자
그렇다고 나에게 잘해주지도 말자


IP : 37.173.78.184
지나친 비약이고 자기비하라는거, 괴짜님도 알고 있지요?

이렇게 글을 쓸 수밖에 없었던 괴짜님의 심정도 한편으로는 이해가 됩니다.
그 사람의 마음을 얻으려고 갖은 수단을 다 동원했지만 잘 되지 않은 좌절감이 다시 나에게 부메랑으로 돌아와
이렇게라도 내 탓을 하고 나 자신에게 화를 내지 않으면 도저히 받아들일 수가 없는게 아닐까...
괴짜님을 만날 수 있다면, 토닥토닥 해드리고 싶네요.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라는게, 참 내 마음같지 않죠.
남녀사이는 더욱 그러하구요.
하지만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깨닫고, 수정하고, 변화하고,
그런 마음과 행동이 모여야 사랑의 열매가 맺히지 않을까요?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과정이 중요하잖아요.

괴짜님의 글에 중요한 단서가 있어요.
걔의 마음을 얻으려 갖은 수단을 다 동원했다고 적으셨는데,
그 갖은 수단이 상대방이 원한 것이었나요? 원하는 것인지를 어떻게 확인했나요?

나의 말이나 행동에 상대방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말 뿐만 아니라 행동, 눈빛, 말투, 억양 등에서 알 수도 있어요.
잘 모르겠으면 "그게 어떤 의미야?" 하고 묻거나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어. 좀 알려줄래?"하고 확인할수도 있구요.
상대방이 "그것도 몰라?" 할 수도 있지만 그게 두려워서 확인하지 않으면
서로 잘못된 신호를 주고받게 되고 쌓여서 오해가 생기기도 해요.
또, 상대방의 의사를 존중해주지 않고 일방적으로 마음을 쏟는 건 폭력이 될 수도 있죠.
그래서 확인하는게 꼭 필요하고 중요한 거예요.

무엇보다도 괴짜님 자신을 사랑하기를 바래요.
내가 원하는게 뭘까, 필요한게 뭘까를 생각해서 하루에 단 1가지라도 해보고, 어떤지 느껴보세요.
나 자신을 사랑해야 다른 사람과도 건강하게 사랑할 수 있어요.

생명의 친구들에게 마음을 나눠줘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괴짜님을 만나고 소통할 수 있음이 반가워요.
다시 글 남겨주세요~^^


- 생명의 친구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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