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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28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어버린 직장이네요~ 2018-05-13 11:44 알라 239
앙녕하세요 30세 남성입니다~
저는 지난 9일부터 할인매장 보안요원으로 일하는 중입니다~
그런데 4일동안 다녀보니 너무나 기대 이하였습니다~
월급은 186만원이지만요 11시간 근무였지요~
사실 11시간 근무는 저가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어렵습니다~
더군다나 보안요원이니 11시간동안 일어나서 근무하고요~
잠시도 눈을 돌릴 수가 없습니다~
사실 보안요원으로 일하는 것이 저는 괜찮게 생각했는데요~
정작 해보니 감당하기가 너무나 어렵네요~
오늘하고 내일은 쉬는날인데요~
모레 또 갈것을 생각하니 마음은 무겁네요~
11시간 지난 후 집에 오고나면 지쳐가지구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집니다~
그래서 짧은 시간 일하면서 돈을 더 받고 좋은 일을 찾는 중인데요~
그것도 감당하기 어려우까바 불안하구요~
정규직이 된 기쁨이 짧었다는 것이 너무나 슬프구 서럽네요~
정규직이 된 기쁨이 오래가지 못한게 정말 자살까지 하구 싶을 만큼 서럽네요~
사실 식사시간도 너무나 불규칙적이니 짜증나더라구요~
11시간 근무는 너무나 살인적인 근무 같더라구요~
더구나 11시간동안 일어나서 일해야 하니까요~
앞으로 어떻게 돌아갈지 불안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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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로 올리신 글을 운영자가 합쳤습니다.)

글제목 : 인제는 웃음소리도 몸서리가 날 지경입니다
작성일 : 2018-05-13 20:18

앙녕하세요 서러움에 오늘도 글을 남깁니다
세상만사가 저는 너무나 서럽고 괴롭습니다
그러니 하루종일 굳어진 얼굴로 씩씩거리며 지냅니다
더군다나 얼마나 착잡하고 번뇌와 설움이 쌓여 있는지
하루에도 한숨을 90번을 넘게 쉽니다
며칠전에 정규직으로 전환되어서 기쁘긴 했지만요
그 기쁜 시간도 길지 않았습니다
그 일읗 진짜 헤보니 너무나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힘들고 괴로운 일이었습니다
오늘과 내일은 쉬는 날이지만 모레 또 갈것을 생각하니
그것도 서러워 말이 나오지 않습니다
제목에서 보여드리다시피 저는 인제 웃음소리도
몸서리가 날 만큼 귀에 거슬리고 화가 납니다
그렇가 해서 저의 옆에서 즐거움에 웃고 있는 사람들에게
욕을 할 필요는 없잖아요
이럴 때 저는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나는 언제 저렇게 웃어볼까?" 라구 말합니다
그러고나서 길게 확 한숨을 내쉽니다
번뇌와 고통과 착잡한 것이 너무나 쌓여있는 저로써는
옆에서 웃고 있는 사람들이 여간 부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저는 웃을 수 있는 날은 없습니다
그리고 "나는 언제 저렇게 웃어보나?" 이 얘기도요
인제는 너무나 평상어가 된 것은 물론이고요
그 얘기도 인제는 너무나 지겹습니다
어차피 다른사람들 웃는 모습을 부러워하기만 하는 저는요
차라리 농약마시구 자살이나 하구 싶습니다
고통과 서러움과 번뇌가 너무나 쌓여가지고요


IP : 121.67.125.87
답신이 늦어진 점 사과드립니다.
11시간이나 서서 근무하는 조건에 월급 186만원을 받으셨다고 하니 정말 힘드셨겠네요. 그래서 정규직이 되었다는 기쁨도 이젠 잠시라고 하시니 자의로 직장을 정리할 생각이신가봅니다.
자살을 생각하게 된 이유는 정규직이 된 기쁨이 오래가지 못한 것이라고 적으셨는데 물론 그것때문만은 아니겠지요. 지금 한창 마음이 어려운 시점이라는 것에 모두 동의합니다. 누구나 죽고싶을 만큼 힘든 시간입니다. 제목처럼 정규직이라는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힌 배신감이 가득할 것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결정은 남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일하는 경우, 일을 당장 그만두지는 않으나 가급적이면 빨리 다른 직장을 구하는 경우, 당장 일을 그만두고 다른 일을 알아보는 경우가 있고 그 외에도 몇 가지 더 새로운 대안을 고민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새로운 결정도 이번 결정처럼 당장은 좋으나 나중에는 다른 감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이 직장을 결정한 자신을 인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직장을 계속 다니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결정의 결과가 좋든 싫든 그 결정은 '잘한 것'으로 여겨주셔야 하고 결정에 대한 책임도 내가 전적으로 지겠다는 적극적인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이후의 결정에 대해서도 그 결정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든 책임감을 가지고 나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정도 나 자신의 일부입니다. 결정을 후회하고 부정하다보면 어느새 자기 자신을 후회하고 부정하게 됩니다. 앞으로가 불안하다고 하셨는데 미래는 어차피 불확실성에 있으니 누구나 불안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불안의 수위를 조정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자신에 대한 믿음입니다. 이를 위해 자신의 결정에 대한 주체적인 자세가 필요한 것입니다.

앞으로의 과정을 또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힘 내세요. 인생 망하란 법 없다는 사람들의 조언을 마음에 새겨보세요. 항상 꽃길은 아니지만 되돌아볼 때 모두 좋은 추억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생명의친구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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