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녕하세요 오늘도 서러워 또 글을 남깁니다~
엊그제 보안요원으로 일했던 곳에서 떨려난 것으로 인해~
충격을 너무나 심하게 받았는지 꼼짝도 하기 어렵네요~
현재 그보다 더 즐겁구 신나게 일할 수 있는~
새로운 직장을 살펴보는 중인데요~
설마 거기도 실패할까바 진짜 두렵습니다~
엊그제 실패가 저의 인생을 철저하게 망가뜨린 겁니다~
요즘 취업난에는 누구나 괴롭기 마련인데요~
저는 유독 시련과 번뇌가 심했던 것입니다~
한마디로 저는 실패쟁이라는 오명을 또 쓴것입니다~
저처럼 이러한 실패쟁이는 자살하는게 당연하다구 생각됩니다~
더 서러운 것은요 "실패쟁이" 라는 오명이~
치유되지 않구 죽을때까지 남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세상에 실패없는 인생을 산다면 얼마나 기쁠까요~
그리고 쉽게 이루어지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리고 서러웠던 모든것이 뚝딱하고 사라지면 얼마나 기쁠까요~
한마디로 저에게는 모든게 불리하게 돌아가는게 세상입니다~
오늘 새로운 직장에 면접 약속이 있는데요~
거기도 잘못될까바 많이 불안합니다~
올해 30살인 저는 인생이 확 틀어졌으니~
사는게 너무나 서러우니~
농약을 마시거나 한강에 투신자살을 하구 싶네요~
그리고 모든 취업준비생들에게 하구 싶은 말은요~
여러분 저처럼 실패쟁이가 되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너무나 슬프구 서럽네요~
IP : 124.56.221.37
사이버상담실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직장을 어쩔수없이 그만두게되어 실패쟁이가 된것같은 마음에 글을 올리셨네요..
한번 실패했다 생각하니 또 실패할까봐 두렵고 무서운 마음에 너무나 괴로워하시는것 같아 저도 속상한 마음이 듭니다..
즐겁고 신나게 일할수있는곳을 찾고싶고, 서러웠던 모든것이 사라지고 실패없는 인생을 살고싶다
라는 님의 글을 보면서 저는 슈나이더님이 삶에대해 희망과 잘해내고 싶은 마음이 많은 분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슈니이더 님!
님이 생각히는 "실패"란 무엇인가요?
직장에서 잘리면 실패한 인생일까요?
물론 30이라는 나이, 서러운 마음, 두려움..
많은것들이 엉켜져 님을 괴롭게하고 의기소침하게 하겠지만
내리막길이 있으면 오르막길이 있고 올라가면 또 내려오는 것처럼
삶은 즐거움과 괴로움, 기쁨과 슬픔이 공존하며 이루어지는게 아닐까요?
지금 당장은 모든걸 포기하고싶겠지만 그럼 님에게 "다음"은 없습니다.
다르게 살아보고싶고 새롭게 잘해보고싶은 님의 마음을 믿으세요.
실패쟁이라는 오명을 오히려 디딤돌로 삼아
소소한 행복에 감사할줄 아는 슈나이더님이 되실수 있다고 전 확신합니다.
저희도 언제나 슈나이더님을 응원하겠습니다.
답답하고 기운이 빠지는 일이 생길때 언제든 이야기 나눌수있는 친구가 되어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