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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38 왜 살아야하는지 모르겠어요 2018-05-20 15:38 룰루랄라 366

애인이 아름다운 미래를 그리고 행복한 삶을 사는 꿈을 꾸는데 저는 그 어떤 상상을 해도 행복하지가 않아요
행복한 상상을 하려고 해도 아무것도 행복하지 않아요
재미있게 놀고 들어와도 또 별로 살 생각이 없어요 귀찮으니까 알아서 몸이 죽었으면 좋겠어요
저는 오래 살지 못할 것 같고 언제든 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옛날엔 월세 집에 살고 있으니까 주인이 발견하지 못해서 몸이 부패하면 그집에 민폐일까봐서 못 죽고,
사랑하는 애인이 슬퍼하니까 헤어진 다음에 죽어야지 생각하고, 퇴사 하고 죽어야지 생각했는데
이제는 그런 마음도 들지 않아요 아무것도 제 죽음을 방해할수 없게 되었어요
그렇게 우울한 것도 아닌 것 같고 삶도 그렇게 힘들지 않은데 그저 살 의지가 없어요.
애인이 저랑 결혼해서 살아갈 미래를 생각하며 행복해 하는 게 너무 신기하고 궁금해요
저는 아무생각도 없어요 그냥 현재만 행복하면 그만이에요.
저한테 무슨 문제가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남들이랑 다르니까 막연히 문제가 있구나 싶을 뿐이에요
저번주쯤 처음으로 정신병원에 가보려고 했는데 까먹고 못 갔어요
이번주엔 가보고 싶은데 또 안 까먹을지는 잘 모르겠어요
음 왜 사람은 살아야하고, 살기 위해 치료를 받고 고민 상담을 하러 오는 걸까요?

IP : 106.250.155.230
안녕하세요?
요즘 비가 자주 왔는데 오늘은 연휴이면서 날씨도 화창하고
좋았습니다.긴연휴 여행계획은 없으셨나요?
게시판에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랄라님 글을 읽으면서 더 나누고 싶은 얘기가 많아졌지만
왜 태어났고 왜 살아야 하는지 한번쯤은 생각안하고 고민 안하고
사는 사람은 많지 않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린 보통은 이성과 만나고 또 미래를 함께 계획하고 사랑할때는 정말
많은 행복과 핑크빛 미래를 꿈꾸기도 하지요.
하지만 글 내용중에 그런 얘기를 애인에게 들어도 행복하지가 않다고 하니
랄라님이 왜 그렇게 무기력할까 지금 만나는 이성친구가 정말 좋아서 만나는 걸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죽음에 대한 생각도 종종 해보신거 같고
본인이 본인에 대해 문제의식이 느껴져서 병원에 방문할 생각을 갖고 계시네요
다행인것은 조만간 전문가를 만나볼 계획이 있으시다는 말씀이 반갑네요
까먹지 마시고 꼭 빠른 시일내에 가보셨음 하는 바램입니다.
본인 생각으로 우울 하지도 않고 삶도 힘들지 않은데 삶에 대한 의지가 없다는 것은
물론 단순히 그런 생각이 살다보면 들 때도 있기도 하지만
긴 시간 동안 때론 종종 삶보다 죽음을 더 많이 생각하며 살았다면
구체적으로 언제부터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 계기는 있었는지 등
전문가와 랄라님 삶에 대한 가치관 점검이 필요한 시점인거 같습니다.
좋은 결과 얻기를 생명의 친구들이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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