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상담위원
Home > 사이버상담실 > 공개상담실
12,945 외모 컴플렉스 2018-05-25 21:30 dj 86
안녕하세요 저는 23살 유학중인 여자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순정만화를 좋아했어요.
좋은사람을 만나서 예쁜 연애를 하는게 꿈이 었죠.
그때는 제가 돈도 없고 못생겼는 줄 몰랐어요.
하지만 학교에 들어가서 다른애들을 보면서 사회에서 제 위치를 깨닫게 되었어요.
저는 인정하고 싶지 않았어요. 근데 그때부터 마음에 병이 들어가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예뻐지면 날씬해지고 공부를 잘하면 내 모든 문제가 해결 될 것 같았어요.
겉으로 보여지는 것들에게 집착하기 시작하며, 우울과 희망이 반복 되곤 했죠.
이건 과정일 뿐이야. 난 할 수 있는 애 일꺼야.
실패한 저를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열심히 준비해 유학길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유학생활이 힘들어질 수록 역시 그냥 묶어두었던 우울함 강박증세가 계속 반복됩니다.
살이 찌는게 싫으면서 폭식을 반복하고
요즘은 혼잣말 까지 하게 되었어요.
외로우면서 옆에 사람이 있는게 불편해요.
집에서나 사회에서나 혼자가 익숙하고 누가 다가오면 이 사람은 진짜 나를 알게 되면
실망할 꺼야 라는 생각에 거리를 두게 되요.
저 치료 가능할까요...?
평범하게 살고 싶어요.

IP : 122.58.20.87
안녕하세요 ?
올려주신글 잘 보았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순정만화를 좋아하셨고
좋은사람 만나서 예쁜 연애를 하는꿈도 꾸셨는데..
학교에 들어가서 다른애들을 보면서 사회에서 제 위치에 대해 열등감을 느끼게 되셔서
많이 힘드신 것 같네요

지금 아픈마음의 발단이 님 말씀대로 거기서 비롯된것 같아요
그러다 보면 정말 누가 필요한 순간에도 이사람이 나로 인해 실망할까봐 혹은 떠날까봐
외로워도 거리를 두게 되죠

사람이 너무 힘들어지면 우울도 오지만 폭시이나 거식증같은 성향이 생기기도 해요.
뇌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거나 먹을때 생기는 포만감이랑 똑같이 받아 들인다고 합니다

이렇게 위로를 드려도 반복되는 일상이 많이 고생스러울지 알아요

잠깐 제 이야기를 들려드릴께요

저는 어쩌면 외모 컴플렉스가 심한 사람중에 속합니다.
지체장애를 가졌거든요 학교애서 공부를 열심히 하고 내가 마음고생했던 시간들이 오히려
다른사람에게 위로가 됐으면 하는 생각을 가지고 밝은 에너지로 살아 왔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장애를 가지고 있는데 어떻게 상담을 하겠냐며 제 불편함을 온갖
편견으로 콕콕 꼬집었어요.

제가 님 만한 나이때 참어렵더라고요 그게 내가 오르지 못할 나무를 쳐다보는건 아닌지
괜히 고생만 하다가 온갖 마음만 상하는건 아닌지 고민이 많아졌었죠.
그때 23살전에 제 자신에게 묻기 시작했어요
왜 상담이 하고 싶은지?
물론 목적을 잧고도 상담자의 길을 걷는것은 싶지 않았지만 뜻이 있는곳에 길이 있었습니다
본인이 지금 무엇을 하고 싶은지? 이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장점은 무엇인지?
목적을 잘 들여다 보세요

사람은 자기발의 가시가 제일 ;아픈것이기 때문에 제가 이런 애기를 드려도 그냥 제 의지가
강인해 보일수 있지만, 절대 그렇지 않아요
저도 많은 시간을 우울해가며 힘들어 했었거든요
그런데도 내가 나를 포기 하지 않는다면 세상은 어쩔수 없더라구요
지금 상담자가 되어 님의 마음과 이렇게 소통하고 있잖아요

치료 충분히 가능해요 지금 님이 가지고 계신 많은 아픔과 좌절감이 우울들을 다른 사람들도
가지고 있답니다.
님이 무슨일을 하시든 지금의 이 가슴앓이 때문에 더 해안이 넓어지고 더 빛나는 사람이
될거예요.
요새는 광고하나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심리를 파악하는데 주력을 합니다.
서비스직도 그렇고요 사회적관계를 맺는데도 그러해요
님이 어느순간 이 고비를 넘고나면 자신의 삶에서 가장 빛나는 사람이 되어 있을것입니다.

그째까지 저의 생명의 친구들이 님과 함께 있겠습니다.
님은 절대 혼자가 아니라는걸 잊지 마세요
웃으며 옛날 애기 할때가 올거예요

도서 있는 그대로 참 소중한 너라서
음악 이은미의 너는 아름답다, 럼블피쉬의 아이고, 한스밴드의 유 스마일 돈 크라이 추천합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생명의 친구들 올림
 
12991 판타스틱 2018.06.20 17:24 디그다 14
12990 제가 존재하는 이유를 생각해 보니까 빡돌아요. 2018.06.20 11:31 존재이유 18
12989 인간의 삶이 적성에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2018.06.20 11:22 니아 19
12988 사람 몇 명 죽이고 싶은데 사람 죽이고 자살하는거 어때요? 2018.06.20 10:05 도훈 20
12987 제 얘기를 들어주세요 제인생은 길어야 30분 남았습니다 2018.06.20 04:07
2018.06.20 21:19
어진 21
12986 삶이라는게 쉽지는 않네요 2018.06.19 00:27
2018.06.19 14:29
소나기 45
12985 앞으로 공원은 한산할 때만 놀러가야겠네요~ 2018.06.18 10:18
2018.06.19 14:53
붉은남자 32
12984 스트레스와 끝없는 전쟁, 2018.06.16 14:10
2018.06.18 22:37
갈매기 33
12983 저너무살기가싫어영...죽어도 내주변사람들은 신경안쓸거가튼데.... 2018.06.16 08:32
2018.06.18 22:05
서울귀여웅 42
12982 누나때문에 죽고 싶어여.. 2018.06.15 18:25
2018.06.16 19:38
Ceushe 36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