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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72 나는 인간 애완견이다. 2018-06-11 19:12 인간견 163
사업주인님들이 왈왈 짖으라면 짖는데, 진짜 애완견이랑 다른 점은 재롱은 재롱대로 부리고 내 먹을 건 들고양이처럼 내가 알아서 찾아 먹어야 한다는 거다.
사람처럼 대우해 주는 건 자신들의 유희를 위해서고, 결국은 동등한 인간이 아닌 개 취급을 한다.
그걸 알면서도 비루한 목숨 연명하려 오늘도 꼬리를 흔들고 왈왈 짖는다.
왈왈!
멍멍!
크르릉!
깨깽!

IP : 110.163.133.5
비유가 사회의 여러 측면을 잘 드러내주네요.
물론 치우쳐있습니다. 냉정히 현실적이기보다 과장된 비유입니다.
그래도 무슨 얘기를 하려는 지는 누구나 알 거에요.

한 마디만 거들게요.

"그래도, 꼬리 흔드는 놈이 이기는 거다. 인생의 요령을 더 많이 터득하고 잘 발휘할수록 사실상의 주인은 나다."

생명의친구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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