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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79 도무지 끝을 알 수 없는 불행과의 전쟁 2018-06-14 10:39 모비스 329
앙녕하세요 오늘도 서러움에 또 방문합니다
얼마전 급성체증 때문에 고통을 받았는데요
그것도 알고보면 스트레스가 주된 원인인 것 같네요
올해 30살이 된 저는요
생각해보면 저는 30년 삶이 불행 투성이었습니다
비운의 5학년과 가난과 힘든나날과 서러웠던 기억과
한마디로 좋았던 날은 한번도 없었구요 불행만 있었습니다
그러니 미래에도 불행만 100%일 것이라는 생각이
인제는 굳어도 너무나 굳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좋은 날이 온다는 것 자체가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이런 저에게 연인이 없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지요
좋은 날이야 어차피 오지 않을 것이고요
돌아보면요 저는 불행과의 전쟁으로 인해
피를 무진장 쏟은 것 같네요
그러다보니 최근 붉은 옷을 즐겨입는 특이한 습성이 생겼지요
저가 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붉은 유니폼 입는 팀을
좋아한다구 했었잖아요
모비스라는 농구팀과 부산아이파크라는 축구팀을 좋아한다구요
두 팀 모두 붉은 유니폼을 입기로 유명합니다
저가 정한 모비스라는 닉네임도 그 농구팀의 이름을 딴 것입니다
저가 오죽했으면 피투성이라는 단어도 입에 달고 지낼까요
사는것이 서러운게 인제는 일상이 되었습니다
저는 이 시점 의문이 생겼습니다
하나는 불행과 고통과의 전쟁이 언제까지 지속될지고요
또다른 하나는 불행과의 전쟁에서 최종 승자는 누가 될지 입니다

IP : 124.56.221.63
모비스님, 어서오세요.

오늘은 두가지 의문이 있다고 하셨네요.
불행과 고통과의 전쟁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불행과의 전쟁에서 최종 승자는 누가 될지.

그 의문에 대한 해답은 뻔하지만 분명합니다.
답은 바로, "모비스님이 마음먹기에 달렸다" 입니다.

무슨 소리냐구요?

제가 질문을 하나 할께요. 대답해보세요. ^^

< 투명한 유리컵에 물이 절반 정도 들어있습니다. >

모비스님은 이 투명한 유리컵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어떤 사람은 "물이 반밖에 안 남았네." 라고 하고
어떤 사람은 "물이 반이나 남았네." 라고 하지요.

"반밖에 안 남았네" 할 때는, 화가 나거나, 속상하거나, 서럽거나, 불행하다 느낄 수 있을 겁니다.
"반이나 남았네" 할 때는, 만족감, 기쁨, 기대, 행복함을 느낄 수 있겠죠.

이렇게 불행과 고통도 마음먹기에 따라 전쟁이 될수도, 아닐수도 있어요.
그 마음의 주인은 바로 모비스님이구요.

이 글을 썼을 때 모비스님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하네요.
다음 번에는 서러움을 느낀 그 일이 무엇인지를 적어주시고 함께 이야기하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서럽다는 감정이 들면 자동으로 불행과 고통이 떠오르다 보니,
원래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사라지고 불행과 고통만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그게 그럴만한 일인가를 다시 생각해보는 것도 필요하거든요.

상담자와 직접 만나는 심리상담을 하면 좀 더 직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살고 계신 지역의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해도 좋겠습니다.

생명의 친구들을 만나면서 모비스님의 불행과 고통이 조금이라도 덜어졌기를 바랍니다.


- 생명의 친구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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