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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85 앞으로 공원은 한산할 때만 놀러가야겠네요~ 2018-06-18 10:18 붉은남자 68
앙녕하세요 저는 늘 자살생각을 하는 30세 남지입니다~
어제는 공원에서 축제 진행요원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그것도 14시간이나 일을 했습니다~
어제 공원을 보니 돗자리깔구 드러누워서 여유를 즐기구~
연인끼리 지내는 모습을 보니 저는 서러웠습니다~
그러지 못한 저로써는 얼마나 충격을 심하게 받았는지요~
더욱이 서러운 것은요 앞으로 저에게 그런 날은~
절대 없을 것이라는 것이 저를 또 서럽게 만드네요~
대부분 미래는 모른다구 하지만요~
현재와 과거에 그런 날이 없었던 저는요~
절대 그렇게 즐거운 날은 없을 것을 100% 확신합니다~
그러니 오늘이라도 농약을 마시구 자살하구 싶습니다~
어차피 미래에 좋은 날은 없을것을 잘 알거든요~
저는 30년 삶이 실패와 고생과 외톨이로 물들어 있었습니다~
더구나 사랑하는 여자도 없는 저는 얼마나 슬프겠나요~
저는 사실 20대 시절동안 연인 만드는 방법도 모르며 지냈습니다~
그저 군문재와 취업과 아르바이트에 혼란이 심했으니~
그런 기회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인제는 기회도 없으니 얼마나 슬프겠나요~
저도 인제는 나이도 30이니 기회는 절대 없습니다~
100세 시대같은 장난식발언 저는 죽어도 안 믿습니다~
한마디로 저는 여친의 꿈이 완전히 조각이 난 겁니다~
그러니 농약마시구 자살하는건 맞지요~
20대 시절동안 혼란과 고통이 많았으니~
당연히 인생이 망가질 수밖에 없지요~
저는 오늘 국민들에게 이렇게 얘기하구 싶네요~
연인을 만들 기회가 있을 때 꼭 만드세요~
저처럼 나이가 30이 되구나서는 만들려구 노력해도 소용없습니다~
그리고 저처럼 꿈이 조각난 후에야 노력하지 마세요~
그리고 좋은기회가 있을 때 즐겁게 지내세요~
저처럼 인생이 완전히 망가진 후에 행복을 만들지 마세요~
그리고 저는 연인도 없는 슬픈 삶과 즐겁지 못했던 삶~
농약마시구 자살한 후에도 그 서러움은 남을 것 같아~
많이 서럽네요~

IP : 124.56.221.63

안녕하세요. 생명의 친구들 입니다.
붉은 남자라는 닉네임을 사용하셨네요.

공원에서 축제 진행 요원을 하시면서 연인들의 모습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하셨던 것 같네요.
누구는 공원이라는 곳에서 일을 하고 있고, 누구는 공원에서 여유를 즐기고 있고...
정말 비교하고 싶지 않지만 비교가 되는 마음이 들었을 것 같아 붉은 남자님의 마음에 공감이 됩니다.
20대의 시절을 군문제, 취업, 아르바이트로 정신없이 보냈다는 말씀에 절로 한숨이 지어졌습니다.
요즘같이 취업난도 심하고 사회 전반적인 경기도 좋지 않아
20대가 청춘이다, 20대가 인생에서 가장 화려한 시절이다..라는 말은 전혀 실감이 나지를 않지요.
아마도 여유있게 즐기고, 철없이 신나기만 한 시간이 붉은남자님에게는 사치였을 수도 있겠다 싶어요. 그만큼 바쁘고 치열하게 그 시절을 지내오셨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붉은남자님.
지금껏 연애다운 경험도 없고, 앞으로 그런 인연이 없을 것만 같아 많이 서럽고 슬프다하셨는데요, 아마도 이런 사랑의 마음과 연인의 관계가 님께게는 중요한 행복의 기준인 것 같아요.
사람마다의 행복의 기준이 다르지요.
연인보다는 직업을 갖는 것이 더 중요할 수 있겠고
좋은 직장보다는 가족간의 행복이 더 중요할 수도 있구요.
그동안 연인을 한번도 만들어 보지 못했다고 하셨지만 앞으로도 연인을 만나지 못한다는 것은
너무 미래를 단정적으로만 바라보신 건 아닐까요?
그동안 본인의 삶을 열심히 살아오셨고, 지금도 열심히 일하며 지내는 님에게 분명 좋은 사람이 찾아올 수 있지 않을까요? 저는 열심히 지내온 님을 통해 그런 희망을 보았습니다.

저마다 행복의 기준이 다르듯, 님께서도 남들이 가지지 못한 행복을 지금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실패와 어려움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버티며 지내는 그러한 의지와 노력이 누군가에게는 너무나 갖고 싶은 것일 수 있으니까요.

언젠가는 님에게도 좋은 연인을 만날 기회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누구와 비교할 수 없는 행복한 시간이 님에게 펼쳐지기를 기대합니다.


생명의 친구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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