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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7 인제는 모든 면에서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2018-09-11 20:11 로드킨 113
앙녕하세요 인제는 마음고생에 너무나 지친 30세 남자입니다~
몸과 마음이 고통과 가난으로 인해 너무나 지쳐버렸는지요~
건강과 미래와 기분 등 여러 면에서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흔히 적신호란 건강이나 경제 등 안좋은 예상이나 뜻이 나타날 때 쓰던데요~
인제 저는 모든 면에서 적신호가 켜졌으니 삶의 희망이 더 이상 없습니다~
가난은 저가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전쟁의 상대였습니다~
그러나 15년도 넘게 지났는데도 아직도 종전은 보이지 않습니다~
형제들 때문에도 많이 괴로운데다~
가끔 맛있는 음식들을 보면 가분이 좋아야 하는데요~
저는 그 음식이 눈에 들어오는 순간 얼굴이 확 굳어버립니다~
인제는 맛있는 음식만 보면 슬픔에 잠겨버립니다~
가난과 고통으로 인해 먹을 수 없는데다 구경만 하는 한심한 신세라서요~
미래에 그런 음식은 먹을 수 있게 될 날은 절대 오지 않습니다~
게다가 지금 이 고통도 영원히 지나가지 않으니~
인제 저는 농약을 마시구 자살을 해야 할 것입니다~
불행은 한번 맞이하면 끝이 없습니다~
그러니 세살 불행이 98세까지 간다구 해도 무방할 것입니다~
그처럼 세살 고통도 98세까지 가는 것이 맞나 봅니다~
여행도 한번 즐겁게 다녀보는 것이 소원이구요~
여친두 한번 사겨서 즐겁게 지내보구 싶습니다~
게다가 가난에 빠져있는데다 나이도 30이니 가망이 없습니다~
과연 모든면에서 적신호가 켜진 저는요~
얼마 못가서 병으로 인해 사망할 것 같기두 하고요~
자살이나 해야 옳은가 봅니다~

IP : 211.32.42.207
로드킨님 안녕하세요.
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모든면에서 적신호라는 표현이 제 마음도 먹먹하게 하네요. 경제적인 어려움도 질병도 님을 많이 힘들게 하나봅니다.. 어떠한 어려움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미래의 시간들도 가망이 없다니요... 그동안의 삶이 힘드셨던거 같은데, 그렇다고 앞으로의 삶까지 힘들거란 보장은 없습니다. 생각해보면 그동안의 삶 속에서도 감사한 것들이 있을꺼에요.

로드킨님, 자세한 상황을 몰라 뭐라 말씀 드리긴 어렵지만, 극단적인 선택은 좋은방법이 아닙니다. 농약먹고 자살하면 편해집니까? 자살 후의 시간들이 편하다고 확신하십니까? 사후의 세계는 아무도 모릅니다. 분명한건 현실을 살아가는 오늘입니다. 지금의 힘든 시간들을 이겨내기 위한 작은 방법들 부터 찾으시길 바랍니다.
살아있는 순간들만 나의 삶이지 사후의 세계는 나의 삶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로드킨님의 삶은 소중합니다. 님만의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저는 이곳에서 님의 삶을 응원하며 님의 이야기를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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