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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5 살고싶지 않습니다. 2018-09-16 17:46 수아 253
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하게 아니 평범하게 보이는 여중생입니다.
부모님이 저에게 기대하시는 것이 많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공부.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도 그 누구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하지만 되지 않았습니다. 제 꿈이 역사교사인데 저는 솔직히 교사가 되고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단지 부모님이 원하실뿐 부모님은 항상 제게 말씀하십니다 공부를 잘해야 잘 산다고 학원 빼먹지 마라 독서실 가라
직접 말하시진 않지만 느껴지거든요 엄마가 저에게 굉장히 잘 해주세요 근데 전 엄마가 왜이렇게 싫을까요 지금이라도 포기하고 죽고싶습니다. 살기 싫습니다. 공부가 뭐길래
저를 이렇게 괴롭게 할까요 죽지마라 이런소리 원하지 않습니다.

IP : 203.128.173.95
사랑하는 수아님께

요즘 하늘이 파랗고, 서늘한 바람이 부는 가을날씨죠?
수아님의 마음의 날씨는 어떤 지 궁금합니다.

초등학생시절과 달리 중학교시기에 갑자기 어려워지는 학업, 그차체가 스트레스죠.
역사에 관심이 있는 수아님, 꿈이 있는 것이 참 보기 좋아요. 역사를 좋아하지만, 교사라는 직업은
관심이 없는데, 부모님과 수아의 솔직한 마음을 이야기할 수도 없는 상황이 참 힘들어 보입니다.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로 부모님과의 갈등관계로 죽고싶은 마음까지 생긴다고 하니, 너무 안타깝습니다. 이렇게 안타까운 상황속에서도 저의 생명의 친구들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아님,
현재의 갈등관계를 해결한다면, 좋겠습니다. 저는 수아님이 부모님과 솔직한 대화를 해본다면, 부모님과의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 생길 것으로 생각됩니다.

수아님,
이렇게 힘든 감정을 혼자서 해결하는데는 어려움이 있으니, 부모님, 친구, 담임선생님 등과 적극적으로 자신의 마음속 어려움을 이야기해보세요. 마음속의 생각을 주변 사람들과 나눌 수 있는 역량은 수아님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수 있으니, 용기를 내어 주변 사람들과 대화해 보십시오.


생명의 친구들은 수아님의 삶을 응원합니다.

생명의 친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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