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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67 감사합니다. 2018-11-06 11:13 49


안녕하세요..예전에 제가 어머니 돌아가시고
죄책감때문에 너무 힘들다고 글 올린적있었는데
상담선생님이 적어주신 리플을 읽고 좀 힘을 냈었습니다..
그때 그렇게 말씀하셨죠..
엄마는 딸의 기억속에 좋은 엄마로 남길원하실거고,
자기때문에 힘들어하는 딸을 보며 가슴아파하실거라고....
제가 머릿속으로 한번 정리한 문장일수도있는데
암튼 이렇게 이해했고..아마 맞을거에요..
그때 따뜻한 위로의 글 도움많이 되었어요..
슬픔에 가려져서 본질을 잊을뻔했는데..
엄만 딸의 기억속에 좋은 엄마로 남길 원하실거에요..
죄책감은 그뒤로 조금은 내려두게 된것같아요
아직 다 잊혀진건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씩 노력하는 중입니다.
돌이켜보면 죄책감을 전 자주 느끼는 타입이에요
조금이라도 덜 상냥하게 굴게되면 저사람이 나를 싸가지없는 사람으로 보지않을까,
좀더 개념있고, 의식있는 사람처럼 보여야 한다는 압박감..
전 좀 스스로를 괴롭힌 스탈이었어요..
아무도 저한테 뭐라하는 사람없는데 ..
엄마보러 병원가면 엄마는 하염없니 창밖만 보고 누워계셨거든요..
볼때마다 엄만 무슨 생각하실까..
궁금했어요..그리고 나라면 무슨 생각을 했을까..많이 생각했어요...
엄마처럼 저도 꽤 이른나이에 죽겠죠..암은 유전이니까요..
영원한건 없고, 나도 죽는다..
그리고 내인생 누가 살아주지않는다..대신 죽어주지도 않는다.
그렇기에 타인의 시선 의식하지말고,
나의 길을 간다...타인의 사랑같은거 구걸하지말고,
그냥 나의 길을 간다 내자신, 내가 사랑해주면 되고
내가 괜찮은거면 괜찮은거다,
앞으로 건강만하다면 난 다 할수있다..
그리고 지금 아프지않고 난 건강하니까 행복하다.

이렇게 생각하고 살려고요..

이렇게 살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래도 그렇게 살아보려고 노력하려고요
어차피 한번 사는 인생이고,
사소한것에 연연하며 살 시간이없어요

그리고 전 이제 여기 안올거에요..
내가 죽고싶어하지않아도 언젠가 죽음이 알아서 찾아올테니,
그때까지 웃으며 살래요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ㅎㅎ








IP : 211.37.84.29
안녕하세요.
저희 생명의 친구들을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욱이 예전에 글을 쓰시고 힘을 낼수 있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해주셔서 저희도 더욱 힘을
낼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희의 답변이 이번에 많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아직 어머님의 일이 다 잊혀지지 않으시다고
하셨는데 이런 슬픔도 다 정리되는 과정이니
너무 빨리 잊으려고 애쓰시지 마시고
조금씩만 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또한 현재의 글은 어머님에 대한 마음과
더불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비쳐지는 나의
모습으로 인해서 죄책감을 느끼고 괴로워하시는
모습이 많이 있으셨군요.

님의 글을 읽어보니
님은 다른 사람들에게 따뜻하기도 하고
자신의 좋은 감정을 나눌줄도 아시는 분 같습니다.
또한 어떠한 말을 하면 그것에 대해서
의미를 생각하며 자신에게 필요한것을
바로 캐치하시고 잘 실천에도 옮기시는
모습을 보아 여러 장점이 많이 있으신분 같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좋은 모습도 좋지만
실제 님에게는 많은 장점과 따뜻함이
느껴지시는 분인것 같아 여기 사이트에서라도
만나게 되서 반가운 분인것 같습니다.

님이 쓴 글처럼 다른 사람은 내 인생을
대신 살아주지 않고 나의 행복과
건강이 가장 중요하잖아요.
님을 좀더 진심으로 사랑하고 좋은 대상으로
수용해주고 예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저희 생명의 친구들을 방문
안하신다고 하셨잖아요.
이것의 의미는 더이상 죽고싶은 마음이
사라졌다라는 뜻이겠죠?^^
그래도 종종 들러서 님의 이런 저런 이야기와
마음을 나누어 주셔도 괜찮으니깐
글을 남겨주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미세먼지가 극성이네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생명의 친구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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