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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69 비참했던 지난날을 정리하는 것이 너무나 어렵네요 2018-11-07 16:28 파인애플 66
앙녕하세요 늘 서러운 삶만 사는 30세 남자입니다
인제 2달이 지나면 저는 31살이 됩니다
그러나 31살이 되는 새해도 저에게는 새해가 아닙니다
아직도 고통과 서러움 속에서 살아야 하는 묵은해입니다
제목에서 보여드리는 것처럼요
저는 혼란과 서러움에 물든 지난날을 정리하구 싶지만요 생각보다 많이 어렵네요
일단 서러웠던 기억들이 이거저거 짬뽕처럼 섞여버렸는지
어디서부터 정리를 해야 할지 갈피를 잡을 수가 없습니다
더군다나 저는 생각을 여기저기 많이하는 성향이라
한가지 결정을 내리기가 다른 사람에 비해 많이 어렵습니다
요즘은 아버지와 형제라는 인간들 때문에 비참했던 기억에 분을 삭이며 지냅니다
요즘 뿐만 아니라 올 한해동안 분만 삭이다가 1년을 보낸 것입니다
한마디로 저는 가족이라는 인간들이 너무나 싫습니다
그런 저는 남북 이산가족들이 너무나 부럽습니다
식구라는 인간들 때문에 마음의 상처와 충격을 이 지구상에서
가장 심한 충격을 받았다구 해도 누가 나무랄 수 있을지도 모르겠구요
아마 형제라는 인간들이 저의 기분과 가치관을 짓밟아버린 존재로 기억될 것입니다
만약 다음 생애가 있다면요
저는 다음 생애에는 형제 없는 외동으로 태어나구 싶습니다
형제들이랑 영원히 헤어져서 저의 평화를 되찾는 것이
정말 저는 오래전부터 간절한 염원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간절한 염원은 좀처럼 이루어질 줄을 모릅니다
그러니 저가 결혼을 하지 않구 혼자 살구 싶은 거는 너무나 당연한게 아닐까요
연인도 없는 슬픈 삶 역시 저 자신을 너무나 초라하게 만듭니다
이런 저가 결혼을 한다는 것 자체가 있을 수도 없는 일이지요
게다가 돈 때문에, 가난으로 인해, 저의 가치관을 짓밟아놓은 인간들에
초등학교 5학년 때 서러웠던 기억도 어떻게 정리를 해야 할지도 복잡합니다
돌아보자면요10대 시절 중에는요
초등학교 5학년 시절이 가장 힘겹구 서러웠던 시절이었습니다
그 반 담임선샐님만 저를 심하게 미워한게 아니었습니다
저랑 5학년 때 한 반이던 녀석들두 많이 못살게 굴었습니다
그랬는지 그 학교를 다녔던 추억의 상징물도 전부 찢어가지구 버렸습니다
저의 서러웠던 지난날을 어떻게하면 잘 정리할 수 있을지
오늘도 그저 난감하기만 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기억들과 과거를 정리한 후에도 집요하게 남을까바 많이 불안합니다

IP : 118.221.199.25
파인애플님... 생명의 친구들에 글을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생일이 가까워 왔군요. 그러다 보니 한번 삶을 돌아 보시는 같아요.
고통과 서러움이 너무 아파서 잊을 수 없는 파인애플님...
파인애플님의 닉네임을 쓰다 보니 파인애플의 맛이 기억나서 입안이 달달해지고 시큼한 파인애플의 맛이 느껴지네요. 우리가 무엇을 생각 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요... 삶이 너무 힘들고 어렵고 내 편이 하나도 없는 것 같은 그런 날들이 이어졌다 해도, 생각해보면 누군가의 미소, 누군가의 아주 작은 사랑이 있었지 않을까요?
지금 저는 파인애플님을 귀한 분으로 맞이하고 있습니다.
파인애플님의 힘든 마음에도 함께하고 싶습니다. 생명의 친구들이 함께함을 조금은 의식해 주신다면 감사할 것 같아요.

어디서부터 정리해야 하는지 갈피를 잡지 못하시는 마음...
이제부터 잘 살아 보려는 파인애플님의 노력이 느껴집니다.
그런데, 정리보다는 지금 현재를 그냥 살아 내는 것은 어떤지요.
정리는 혼자서 할 수 없어서 정리하려고 하면 더 깊이 빠져들게 되지요.
정말 정리가 필요하시다면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생각을 많이 하시는 성향...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물고 더 복잡 해 질 때.
그때... 이제 그만하고 한번 소리 내어 외쳐보는 것은 어떤가요?
그 생각 속에 아버지와 형제가 있으니, 어떻게 정리하실수 있으실까요?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
남이라면 끊어 버리면 된다지만, 가족은 그럴 수도 없고...
그래서 분을 삭이며 사시는 파인애플님....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복잡한심정 이시겠어요.

나를 힘들게 한 사람, 가족을 떠올리다 보니 초등학교 때 선생님과 친구들이 생각나셨군요.
생각이란 이렇답니다. 자꾸 꼬리를 무는...
그런데 아주 작은 것이라도 생각하면 기분 좋고 행복했던 기억을 떠 올린다면 어떨까요?
요즘은 구마다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있습니다. 그곳에서 상담을 받으실수 있는데, 생각이 정리가 안될 때 도움이 많이 되지요. 한번 알아 보시고 상담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파인애플님의 마음과 생명의 친구들이 함께 합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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