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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88 죽고싶어요 죽을래요 2018-11-28 22:20 지헌 169
매일 자살시도를 해도 주변에서 매번 알아채서 죽는것도 쉽지 않은데요
진짜 하루하루 사는게 무의미하고 하루종일 집에서 자거나 깨도 가만히 있거나
천장보고 누워있는게 일상이에요 그냥 살고싶지 않고 죽는상상만 하게되고
매일이 불안하고 걱정만 늘어나고 아 걍 개같아요 얼른 죽고싶어요

IP : 124.51.40.254
지헌님

글로나마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12월이 시작되어 마음이 웬지 분주해지는 느낌입니다.
지헌님은 12월을 맞이한 기분이 어떠신지요.

글을 쓴 당시는 아주 많이 힘들어 하셨던 것 같은데...
지금은 좀 어떠세요? 여전히 괴롭고 힘들고 아픈지요.

지헌님의 글을 읽고 걱정이 많이 되었어요.
매일 자살시도를 하게되는 삶은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운 삶일까?
얼마나 힘들면 죽는 게 차라리 더 낫겠다 싶어 자살시도를 계속하실까?

불안하고 걱정되고 무력감이 드는 상태가 아주 괴로우신것 같아요.
지헌님이 느끼는 불안과 걱정은 어떤 문제에서 비롯된 것일까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무엇이 지헌님을 불안한 마음으로 이끄는지
계기가 되는 사건이 있었던 건지
이전부터 오래 지속되어 온 마음인지...

주변에서 자살시도를 매번 알아차린다는 것은
주변에서도 알고 있고
지헌님을 늘 걱정스럽게 지켜 보고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네요.

어떤 괴로움이 있는지 다음에는 좀 더
마음 안에 있는 이야기를 함께 나눠주시기를 바랄게요.
혼자 떠나기를 결심하시기 전에 이곳에 들러 그 고통을 나눠주세요.
지헌님의 이야기를 듣고 좀 더 이해하고 공감하고 함께 아파하고
편들어 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답니다.

날이 춥습니다
쌀쌀한 날씨 건강 잘 챙기시구요
힘들 때마다 이곳에 들러 이야기 남겨주세요.

생명의 친구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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