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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79 인제는 미워도 너무나 미워진 식구같은 인간들 2019-02-11 11:34 네덜란드 53
앙녕하세요 31세 남자입니다
인제 봄이 가까워지구 있네요
그러나 겨울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서운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인제 겨울은 또 오지 않을 것이니 얼마나 서운할까요
저의 올해 염원은 13개나 되는데요
그 13개의 염원 중 가장 간절한 염원은 식구같은 인간들이랑
이 세상에서 영원히 이별하는 것입니다
전에도 다른 닉네임으로도 몇번이나 하소연했는지요
반려동물로 고양이를 키우자고 자기네들이 해 놓고선
저에게 밤낮 책임을 전가하구 짐승만도 못한 대우를 하는
재수없는 여자형재같은 인간들
돈벌이 하나 못하면서 저를 아들이라는 한가지 이유로
밤낮 업신여기구 깔보는 아버지라는 개새끼
영원한 이별이 저에게는 염원입니다
아버지란 세낀 4년전에 보고 한번도 안밨지만요
아직도 옆에서 기분안좋게 만들고 있는 것 겉아
아직도 마음이 많이 괴롭습니다
더군다나 여자형제같은 인간들은
저를 더욱 스트레스를 받게 만듭니다
반려동물로 고양이를 12년 전부터 키웠지요
그 책임을 밤낮 저에게 전가하구 또
저를 날마다 짐승만도 못한 대우를 하니
같은 식구라고 해두 미운건 당연한거지요
그러니 이 세상에서 영원히 헤어지는 것이 가장 큰 염원입니다
그리구 그 염원을 되뇌일때면 눈물도 나오려구 합니다
얼마나 간절한 염원이길래 눈물까지 날까요
최근들어 어릴 때 식구들이랑 찍은 사진도
눈에 띄는 즉시 바로 찢어가지구 버리구 있습니다
그 이유는요 형제들이랑 아버지란 인간이랑 같은 식구였다는
흔적을 없애구 싶어서 입니다
인제는 남북한 이산가족들이 너무나 부럽습니다
더군다나 가족이란 인간들이 미워졌으니
패밀리레스토랑두 가기 싫어진 것도 당연한 거지요
값이 싸건 비싸곤 비싸건 간에 패밀리라는 단어가 섞여 있으니
식구라는 인간들 때문에 기분이 많이 상한 저로써는
맛있는 음식이 많다구 할지라도 당연히 가기 싫겠지요
올해 염원이 바로 형제라는 인간들이랑 영원한 이별입니다
그리고 진짜로 이뤄진다면 그것도 저에게는
정말 인생의 신화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서러웠던 인생의 한페이지와는 다른
일대기적 사건으로 영원히 기억될 것 같습니다
인제 형제같은 인간들은 저에게 필요하지 않은 쓰레기이거니와
다시는 이 세상 어디서도 보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아버지란 세끼도 당연히 보고싶지 않을 것이구요
다음달 7일이 생일이지만요
그날도 식구같은 인간들 없이 쇤다면
혼자라도 아주 즐거울 것입니다
이런 저거 결혼없이 혼자 살구 싶은건 당연한게 아닐까요
정말 2019년 올핸 식구같은 인간들이랑 영원히 헤어지구 싶습니다
그래도 가족이라구 생각하는 사람은 어머니 밖엔 없습니다

IP : 124.56.221.15
네덜란드 님 안녕하세요.
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가족들 때문에 힘들어하시는 마음이 느껴져 제 마음도 아련했습니다. 이전에도 이렇게 비슷한 고민으로 상담글을 올리셨나보네요. 님의 고민이 예전부터 이어져 와서 아직도 님의 마음을 힘들게 한다니 제 마음도 답답합니다. 가족들에 대한 오랜고민을 이렇게 다시 나누시고 도움 요청하신 님의 모습에 큰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네덜란드님, 19년엔 식구들과 영원한 이별을 하고싶다고 하셨는데.. 어떤 이별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가정에서 독립을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다른 극단적인 방법들을 생각하시나요?
저는 님께서 가족들과 편안한 관계이길 바랍니다만.. 그것이 이별밖에 없을까요? 소통은 어려울까요? 이별을 해야 한다면 물리적인 거리를 두시는 것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 님의 나이도 있으시니 가족들을 떠나 독립된 생활을 찾아보는 것은 어떠신지요? 물리적인 거리가 있다보면 당장의 큰 스트레스도 줄어들 것이고 가족에 대한 생각들을 다시금 해 보실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제가 님의 상황을 잘 알지 못하여 드리는 말씀 일 수 있지만, 극단적인 선택 말고도 다른 방법들이 있음을 상기시켜드리고 싶었습니다.

네덜란드님, 가족이란 이름이 식구라는 이름이 참 버거울 때도 있지만 반대의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진실한 마음의 소통입니다만, 그렇지 않을 경우 성인이기에 독립하여 온전한 성인으로 홀로서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누구의 삶 보다도 님의 삶이 중요하기에 '내'가 있는 희생과 배려가 있기를 바랍니다. 이제는 가족들과 분리되어 님의 삶을 만들어가시고 의미있게 살아가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생명의 친구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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