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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88 자살하기 좋은 날 2019-02-20 01:42 ㅇㅅㅇ 112
안녕하세요. 같은 제목으로 1년전에 2번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2번째 글을 쓴 이후 저는 다시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정신과에 갔는데 개인병원에서는 케어가 어렵다고 소견서를 받고 대학병원에 가게 됐는데 교수님이 부모님도 꼭 같이와야 된다고 말씀 하셔서 같이 다니다가 또 부모님과 마찰을 빚게됐고 지금은 병원이 아닌 일반 상담센터에서 저 혼자 1주일에 한번 상담을 받고 있어요.
다행히 좋은 선생님을 만나 상담을 시작하고서 바로는 아니지만 점점 나아지는 제 자신을 보았어요.
좋아지다 보니까 단기였지만 난생처음 알바도 해보고 고민 앱 라디오도 진행 해보고 이런저런 일들을 많이 하게되고 전문적으로 일 하시는 소아청소년 정신과선생님이나 상담 선생님들 만큼은 아니지만 많은 청소년 친구들과 얘기를 나누게 됐고 저 처럼 학교에서 상처받은 친구들이 많다는걸 깨닫고 사범대에 진학해서 교사가 되어 과거의 저와 힘든 친구를 안아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원서접수를 하고 떨어질 줄 알았는데 붙어서 입학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어제 하루종일 날씨가 우중충 했었는데 갑자기 첫번째 글에 답변 달아주신 선생님 생각이 나서 오랫만에 갑자기 근황을 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됐어요.
첫번째 글에 댓글 달아주신 선생님도 두번째 글에 답글 달아주신 선생님도 모두 감사드립니다.
다 포기하고 싶고 힘들때 여기 들어와서 답변 달린거 보고 힘을 얻어서 다시 일어설 수 있었어요.
이 마음 잊지않고 열심히 공부해 좋은 선생님이 될께요!
여기 답변 달아주시는 선생님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IP : 112.151.28.89
ㅇㅅㅇ님 안녕하세요?
오늘 날씨가 해도 반짝하고 참 화창하지요?
어떤 아침을 맞이하고 계신가요?
제가 ㅇㅅㅇ님의 글을 몇번이나 읽고 마음이 얼마나 기뻣는지 모릅니다.
그간의 일들을 차를 나누면서 손도 잡으면서 어려운 시기 잘 넘어왔다고
토닥토닥 다독거려드리고 싶네요.
상담사로서는 참 보람있고 기쁜소식이거든요
어려운 시련없이 사는 사람은 한사람도 없습니다.
시련과 고통이 찾아왔을 때 어떻게 견뎌내고 그 후 나는 얼마나 성숙해지고
성장하는가라는 것이 비록 나 한사람이지만 그 한사람의 마음들이 모여
세상도 달라지겠지요. 그리고 먼저 겪은 사람이 나중에 겪는 사람들을 위해
아픔을 위로해주고 경험담을 얘기해주고 편이 되어 주는 거 또한
우리가 해야 할 일 아닌가 생각합니다.
ㅇㅅㅇ님의 사범대학 합격 진심 축하드립니다.
꼭 선생님이 되셔서 마음이 어려운 상황에 있는 친구들
많이 많이 위로와 격려 해주세요.
제가 댓글을 달았는지는 생각이 안나지만 힘이 되셨고 또 지금은
그 때를 회상하면서 이렇게 기쁜 결과글 올려주셔서 저도 기분좋게 하루를 열게되네요.
힘든 상황에 있을때는 평생 못빠져나올거처럼불안하고 절망적이지만
어제 날씨 우중충 뿌옇었지만 오늘 해가 보여 화창하듯이
우리에겐 내일이라는 또 시간이 지나간다는 희망이 있기에
희망을 가지고 살아지는 거 같습니다.
감사드리구요
앞으로도 쭉 생명의 친구들이 ㅇㅅㅇ님 꿈을 향한 발돋음 힘차게 응원할께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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