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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92 저에게는 아직도 IMF 같습니다~ 2019-02-20 17:13 슈나이더 137
앙녕하세요 늘 불운의 나날을 사는 31세 남자입니다~
이곳에 처음으로 글을 남기기 시작한지 5년이 되었습니다~
그러는 동안 저는 얼마나 삶을 포기하구 싶을 정도로 괴로웠을지요~
마음 같아서는 오늘이라도 농약마시구 자살이나 하구 싶습니다~
게다가 저같은 비운의 남자가 자살이나 해버리면~
온 세계 사람들이 정말 기뻐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너무나 굳어버렸습니다~
제목에서 말씀드리는 것처럼요~
저에게는 아직도 IMF 시대처럼 느껴집니다~
늦어도 1980년대에 태어난 사람들 같으면 IMF가 먼지 알겠지요~
저가 IMF로 전국이 소란했을 때는 초등학교 3학년 때였습니다~
그때는 여러가지로 혼란이 심했을 때지요~
그 때 기억상 저도 사회적으로 혼란스러운 현상을 많이 본 것 같습니다~
저에게 아직도 IMF처럼 느껴진다는 것은요~
아직도 심각한 혼란 상태에 사로잡혀 온전한 정신이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어쩌면 저에게는 2차 IMF가 온 것 같은 생각도 듭니다~
혼란이 오죽이나 심하면 농약마시구 자살이나 하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할까요~
요즘은 돈때문에 괴롭구, 자취 하구 싶은 소원도 그렇게 안 이뤄지구요~
취업 문제에 날마다 못살게 구는 형제들에 괴로우니~
IMF 시대에나 요즘이나 괴로운 것은 별반 다를것이 없습니다~
연인도 없는 슬픈 삶까지 저를 스트레스 받게 만드니~
저같은 비운의 남자의 자살이 온 세계의 여성들에게~
정말 세상에 더도 없을 기쁨이라는 것 역시 당연한 것처럼 느껴집니다~
현재 이 상태의 혼란을 잘 헤쳐나가 보려구 하나~
좀처럼 이뤄지지 않으니 그것도 많이 서럽다 이겁니다~
저를 날마다 못살게 구는 형제들에 돈도 못벌어오는 꼴통같은 아버지에~
지금 있는 식구라는 인간들도 미워 죽겠는데~
저가 결혼이 누구라서 또 하구 싶겠습니까~
최근에는 외국인들하고도 사겨 보구 싶고요~
자취방에 친구들도 초대해보구 싶은 생각도 드는데요~
정말 이뤄진다는 것은 택도 없습니다~
물론 여행도 폼나게 해보구 싶은 느낌도 드는데요~
여자도 사랑해보구 싶은 느낌도 들구요~
어차피 이뤄지지 않을 것으 뻔히 알면서 왜 소원이라구 생각하는지~
저도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원래 간절히 바란다 해도 또 열심히 노력해도 이뤄지지 않는 것은~
저만의 특성이었나 봅니다~
다른 사람들은 간절하게 바라고 열심히 노력하면 누구나 이뤄지는데요~
저에게만 절대 이뤄지지 않는 것이 세상 원칙이자 특성이니~
이런 저의 서러움을 누가 알아줄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니 저에게는 아직도 IMF시대처럼 느껴지는것도 당연한 거지요~
아니면 더욱 심각한 혼란기가 오게 될까바 불안합니다~

IP : 202.14.90.161
안녕하세요? 슈나이더님...
답글이 좀 늦었네요. 기다리시지는 않으셨는지...
슈나이더님 고민을 저도 가슴깊게 느껴보고 생각해보기도 했습니다.
IMF라는 국가의 경제적 혼란기에 많은 사람이 극심한 고통을 겪었죠
그런 불안과 불안정속에 5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시달리셨다니 얼마나 힘드셨을까...그리고
미래에 대한 희망마져 다 나를 피해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계시니
막막하고 갑갑한 일상이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가웠던 것은
사랑하는 사람 연인을 만나고 싶다는 의지와 소망
자취방에 친구를 초대해서 맛난 식사를 하고 싶다는 소박한 희망 등
슈나이더님에게서 이루고 싶어하는 소망들이 가슴속에 피어나고 있다는
생각들이 봄에 피어나는 새싹들의 푸릇함처럼 무척 반가웠습니다.
슈나이더님
이런 소망들의 씨앗을 키우시려면 약간의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루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시고 하루하루
그 목표를 할 수 있는 만큼만 정해서
다가가시면 슈나이더님에게도 그런 소망들이 이루어질날이 조금씩
반드시 다가올 것입니다.
이루어지지 않을 거라고 확신 하신 말씀은 꼭 이루고 싶은 소망이 간절하다는
반증일거에요.
올해는 슈나이더님이 소망하는 것들에 한층 더 열매가 맺어지고 가까워지는 해가 되기를
생명의 친구들이 항상 응원하고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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