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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96 목소리 2019-02-21 22:12 소진 144
학교에서 집단폭행 딩했는데
저를 때린 애들과 때리지 않아도 구경한 애들의
엉덩이와 발바닥 피 멍들게 매를 때리고
부모까지 학교에서 연락 받고 불려 와서 치료비를 물어주고
저를 보살펴준 선생님이 있는가 하면
학생 애새끼들 이나 선생 어른놈 이나
절 보살피지 않는 사람도 있었어요

어떤 과목 선생님은
네가 왜 집단따돌림을 당했는지 생각 한 적 있냐고
너의 목소리를 녹음기에 녹음 해서 들어보고
다른 애들 목소리를 녹음기에 녹음해서 들어보면
누구 목소리가 더 호감 가는지 들어보라고 모욕했습니다

저는 목소리가 콤플렉스 입니다 이종사촌들과
노래방에서 노래부르고 녹음테이프를 켰더니
그런 정도의 창피함은 맛본적이 없어요

저도 이런목소리를 가지고 싶어서 이런목소리를
가진게 아니거든요

저도 예쁜 목소리를 가지고 싶어요

IP : 211.36.140.145

안녕하세요,

자신의 목소리 때문에 너무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한창 자신의 외양에 민감한 시기인데, 님의 목소리를 주변 사람들이 우스개로 만들어 버렸네요. 남들은 장난으로 했을지 모르지만, 그것으로 인한 상처는 고스란히 남게 되죠.

님이 말한 것처럼, 이런 목소리를 갖고 싶어 가진 게 아닌데 말이에요.

얼마나 속상하고 힘든가요...
학교 선생님마저 님의 힘든 상황을 존중해주지 못 하니 말이에요.

이렇게 힘들 때 님에게 위로를 주는 사람이 없는 건 아니네요. 선생님도 계시고. 또 누가 있을까요?

사람의 외양을 갖고 비난 하거나 모욕을 주는 건 잘 못 됐다고, 유치원 아이들도 다 알고 있는 사실이죠. 님도 그걸 알고 있을 테고. 님에게 잘못을 하고 있는 이들도 다 알고 있으리라 봐요.

그러니 그 사실 때문에 님 스스로도 위축되지 말길 바라요. 목소리가 나쁘다 해서 말을 잘 못 하거나 틀리게 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아마 학교 내에도 상담선생님 계실거예요. 각 지역의 위센터도 있고요. 1388 청소년전화도 있어요. 더 고민되고 힘들다면 직접 상담을 받아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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