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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52 저는 언제쯤 1일 알바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을지요~ 2019-04-12 15:22 슈퍼맨 44
앙녕하세요 31살된 비운의 남자입니다~
"비운의 남자" 이 호칭 정말 지겹습니다~
물론 여기에다 글 남기는 것도 지겹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저가 비운의 남자인 것은 부정할 수 없는 명백한 사실입니다~
저는 요즘 직장문제에 돈 문제에 늘 얼굴이 굳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쉬는 날도 마음이 푼푼치 않은 것은 물론이구요~
1일 알바로 시간을 꽉꽉 채우고 있습니다~
1일 알바를 처음으로 한 날은 제작년 9월이었습니다~
인제는 1일 알바가 너무나 일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렇다구 옆에서 저를 기분나쁘게 만드는 아버지란 세끼도 없구~
형제라는 인간들도 없으니 좋지만요~
인제는 1일알바도 하나하나씩 질려갑니다~
이렇게 백날 1일 알바만 한다구 달라지는게 있을까요?~
요즘 저는 한국장학재단에 갚아야 할 돈과 카드대금 등~
여러가지 돈 문제에 치여서 삽니다~
어제는 주택청약통장까지 없애구 새로 만들었습니다~
원래는 25개월이 지나면 집을 얻을 수 있는 요건이 되거든요~
그러나 일정한 금액 이상이 되어야만 집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작년 4월부터 만든 것이 아직 일정 최소금액의 4분의 1밖에 못 모았으니~
여러 혼란으로 인해 모으지 못해서~
일단 과감하게 없애구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이러한 빈털터리 신세인 저는 맛있어 보이는 음식들이 전부~
그림의 떡으로만 느껴지기 마련입니다~
그래놓고선 아버지라는 천하에 개객기는요~
밤낮 저만 나무라지 못해 야단이구요 또 꾸짖고 싶어 안달입니다~
저가 아무리 아들이라서 눈에 거슬리구 하찮게 보여도 그렇지요~
꾸짖고 잔소리하구 나무라는 것도 안지겹나바요~
그러니까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신 남자아이들 너무나 부럽습니다~
더군다나 실업자 주제에 저랑 정들구 싶데요~
어디 그런 천하에 개새끼가 아버지냐고요~
저가 아버지란 인간이 만든 고통이 얼마나 짙구 얼마나 괴로웠으면요~
저가 오죽했으면 아버지한테 이욕 저욕을 다할까요~
그래놓고선 어떤날은 저가 1일 알바를 하니까 속상하데요~
그거 다 거짓말이구요 전부 농담입니다~
돈도 못벌어오는 주제에 그리고 아들이라구 잔소리만 재미있게 한 주제에~
저가 아르바이트 한다구 속상하다는 것은 말같지도 않은 소리거든요~
아무튼 이렇게 아버지 때문에 화가 머리 끝까지 났으니~
인제 저는 아버지와의 전쟁이 막이 오른 것입니다~
가난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말이지요~
저가 아버지와의 전쟁도 가난과의 전쟁에서 승전한 거지요~
그러다보면 1일 알바의 늪에서 자유로워 지지 않을까 싶네요~
최근들어 1일 알바에서 기분을 망친 날이 많아졌습니다~
1일 알바에서 기분망치는 것도 인제는 이상하지 않은 일입니다~
과연 저는 1일 알바의 늪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을지 의문이 또 듭니다~

IP : 218.51.63.55
안녕하세요? 슈퍼맨님

긴 겨울이 지나고 4월도 중순이라
밖에는 이런저런 꽃들이 피어나 화려합니다
삶이 편안해서
이런 계절을 함께 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으니
안타깝기도 하구요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누구나 자신만의 십자가가 있고
삶이란
그걸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는지
방법을 찾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

슈퍼맨님이 안고있는 문제에 대해
어떤 말을 해드려도
실질적인 해결책을 줄 수는 없겠지만
이렇게 마음을 나누고
위로를 주고 받으면서
현실을 견딜 수 있는 힘을
조금이라도 보탤 수 있기를 바라면서
몇자 적어 봅니다

슈퍼맨님
인생을 오래 살아온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생각하는 것 중 하나는
젊음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기회라는 거예요
아직 젊다는건
그만큼 변화할 수 있고
해낼 수 있다는 희망을 뜻하기에
감히 힘내시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응원드릴께요~~~



 
13370 제발 응원해주세요. 2019.04.24 13:55 장미 2
13369 과연 저의 미래는 좋은 쪽으로 가는 건지 도무지 궁굼합니다....... 2019.04.22 13:14
2019.04.22 23:46
모비스 25
13368 삶이 고통스럽습니다. 2019.04.22 03:06
2019.04.22 23:35
Ewwwd 38
13367 ............................... 2019.04.20 16:03
2019.04.21 08:40
죽음 45
13366 사람들 중 80% 정도는 그냥 짐승 같아요. 2019.04.20 13:23
2019.04.21 08:27
인간은짐승 46
13365 불행에 대한 감독이 있다면 저가 일류감독이 될 것 같습니다 2019.04.18 14:29
2019.04.19 22:00
모비스 45
13364 반갑습니다. 2019.04.18 02:13
2019.04.19 21:50
안녕하세요 50
13363 아동학대 2019.04.17 23:05
2019.04.19 12:11
현지 44
13362 상담원 분들께 또 쓸때 없는 소릴 했네요. 죄송합니다. 2019.04.17 11:30
2019.04.19 12:09
민주 76
13361 2019.04.17 01:02
2019.04.19 12:07
장미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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