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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56 지식과 지혜와 철학 2019-04-15 09:41 아르토리아 54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학력은
사회적 존중, 특권, 좋은 직업을 얻기 워한
주요 척도로 작용해 왔어요
사회적 지위가 학력에 의해 결정되는 학력주의 사회에서
학력은 곧 신분을 나타내는 셈이에요
학력증명서는 저명인사 집안과 혼인을 가능하게도 하고,
상류사회에 진입하게도 하며, 특권과 지위를 독점하게도 해요
그러기 위해 시험이라는 장치를 활용하죠

학교는요
능력 있는 사람들이 높은 사회적 지위를 획득하게 해주고요
장래에 어른이된 이들의 직업적 분화에 도움을 줘요
능력과 성취에 따라 사회적 지위와 소득을 배분하여서
사람들의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여
사회평등에 기여하고 인력활용을 극대화해요

그러므로 또 다른 의미로 경쟁사회라는 말이죠



제가 보고 느끼고 아는 현실은 이래요



열심히 공부하여도 언제나 부족함을 느끼게 되요
제 주위에 뛰어난 엘리트들이 많기 때문이에요
때로는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지칠 때도 있어요 그러다가
친누나와 여자친구에게 위로받으면 다시 힘이 솟아나기도 해요




결론은 제가 중3인데 생활이 수험생 혹은 대학원생이랑 다를 바가 없어요 ㅜㅜ
힘들어요ㅠㅠ







IP : 39.7.46.210
안녕하세요 님의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학력 중심 학벌중심의 사회로 여겨지는 님의 글을 읽으니 한편으로는 씁쓸한 현실인가 싶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꼭 그럴까 싶기도 합니다. 어쩜 님의 시야에 비친 사회는 그런 모습이라는게 더 중요한 사실이겠지요. 그렇게 신분 상승으로 또는 무한 경쟁으로만 생각되어 지진 않아요. 어른들이 하는 말로 살아보니까 더 그렇더라구요.
아마도 님의 생활이 꽉 조여든 스트레스가 많은 것 같기도 하고 주변 친구들이나 사회가 님을 많이 자극하기도 하나 봅니다. 중3인데 대학원 생활 같다니 순간 엄청 창의적인 것을 하는 학생이구나 싶기도 합니다.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뭐든 너무 앞서가거나 더 열심을 내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기도 하지요. 님의 페이스를 알고 님의 인정해주고 이해해주는 대상을 생각하며 힘을 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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