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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60 36살 먹은 성인 ADHD 정신병자 입니다. 2019-04-15 18:17 민주 176
전에 글쓴건 술 이빠이 먹고 썼습니다.
너무 괴로워서 자살 할 만큼 괴로워서요.
제목에도 썼다 싶이 저는 어렸을적 부터 ADHD, 강박증 뚜렛 증후군을 달고 살면서
지금 성인이 되어서는 ADHD만 남았습니다.
일반인이 상상 할 수 없을 만큼 직장을 이나이에 수십번 때려치웠습니다.
자꾸 잦은 퇴사에 술과 담배에 의존 하게 되었고 지금은 아니지만 과거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에 부모님께 정말 몹쓸짓도 했습니다.

이 글을 읽는 자살 시도자 분들 똑똑히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자살하네 마네 하다 경찰 소방서 까지 오고 그랬습니다.
여기는 한국이 아닙니다.
헬.조.선 입니다. 지옥 그자체란 말입니다.
여기서 상담원이 뭐라 되지도 않는 좋은 말 뭐라 쌸라쌸라 씨브리지만
결국 막판엔 병원에선 프로작, 리튬2알 반 이게 고작 입니다.
그것도 큰병원 서울대 병원에서 말이죠.
지금은 ADHD끼 있다니까 이제야 페니드 추가하고 말이죠.

제가 자살 시도자 분들께 말씀드리고자 하는 말은 딱 이겁니다.
여기서 뭐라 해봤자
속으론 정신병자 새끼 취급하여 병원에선 그저 약 이나 쳐먹으면 잘 될거다 입니다.
값비싸게 병원 약장사하면 그만인 것입니다.
왜냐...
근본적으로 이런 자살이니 우울증은 약으로 풀리는게 아닙니다.
근본적으로 이렇게 저렇게 인생이 꼬인 상황을 풀지 않는 이상 절대 약으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지들도 해결할 수 없으니까 두루뭉실하게 약이나 처먹어라 하는거죠.
제가 약을 8년 넘게 먹고 있는데 이러고 있는데요.
의미 없는 거예요.



IP : 211.198.55.220
안녕하세요? 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약으로 해결하지 못하고 마음으로 해결할 수 있을지 님의 글을 끝까지 읽어 보았습니다. 님께서 얼마나 힘든 삶을 살아 가셨을지 짐작도 못하지만 상담원들이 이렇게 결국 잔소리 같은 말을 하게 되는 것은 결국 그냥 태어난 삶이란 없다고 여기기 때문이며 그래도 생명은 소중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마음의 상처가 있다면 완전히 낫는다는 것 보다 더 견디고 그냥 바라볼 수 잇는 스스로의 힘을 길러내는 것이라 생각해요. 그래서 상담도 받고 지지할 만한 대상을 만나가는 것이라고 여기구요.

약장사라 생각해 본적은 없지만 그래도 님을 버티게 하는 것 중 하나가 약이라면 권해드리고 싶어요. 근본적인 치료보다 조금 덜 하도록 스스로를 다독이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늘 그렇듯이 님의 삶, 생명이 온전히 빛이 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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