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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87 올무 2019-05-17 14:39 77
나는 2015년 막내동생을 자살로 먼저 보냈습니다...
먼저간 동생이 너무나 부럽고 보고 싶습니다...
얼마전 꿈을 꾸었습니다. 제가 자살을 하는꿈....
꿈에서 였지만 동생을 볼수있다는 기쁨과 모든것이 끝났다는 편안함을 느끼고 오히려 좋았습니다...
올무에 걸린 내인생...
살려고 발버둥 치면 칠수록 올무는 점점 더 저를 옥죄여 옵니다....
불법토토로 사기당한 신랑....
부모님의 불화....
경제적인 어려움....
모든것이 나를 숨막히게 합니다....
죽어야지만 모든것이 끝날거 같습니다... 그래야지 제가 편해질거 같습니다...
남겨진 이들의 슬픔과 그리움은 정말 가늠하기 힘듭니다... 말로 표현도 안될만큼....
저 역시도 그랬구요...
근데.., 인제는 제자신을 위해 한번쯤은 이기적여도 되지 않나 싶습니다....
동생을 만날 날이 멀지 않은거 같습니다...


IP : 183.102.248.75
사이버상담실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여러가지 감당하기 힘든 어려운 현재를 이겨내고계시는 분이군요.
먼저 삶의 끈을 놓아버린 동생이 생각나 그립고.. 지금 삶이 힘들어 부럽기도하고...

얼마나 힘드시면 가늠하기 힘들게 큰 남겨진 사람들의 슬픔과 그리움을 아시면서도 이기적이고 싶다고 했을까 싶어 마음이 참 아픕니다...


그런데 님!
죽고나면 편안해지고 힘듦이 모두 사라지는게 맞을까요?
숨막히게하는 현실에서 도망가는 방법이 자살밖에 없는걸까요?

님이 정말 원하는게 지금 현실에서 도피해버리는것인가요,
아니면 더 나은 삶을 살고싶은 것인가요?

짧지만 일목요연하고 정확한 표현이 되어있는 님의 글을 보면
상황을 직시하고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는 분이라 생긱됩니다...
지금 님이 처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새롭게 다시 해보고싶은 마음으로 이곳에 글 올리신것 아닌가요?

더 나은 삶을, 행복한 삶을 살고싶으신것 아닌가요?
그런 삶을 살아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다면 지금까지의 고생이 너무 억울하지 않겠어요?

님은 어려움을 딛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자격이 있는 분입니다..
저희도 응원하겠습니다..
답답한 마음을 나누고 싶으실때 언제든 또 찾아주세요!!

생명의 친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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