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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고난의 끝은 어디인지 정말 궁굼합니다~ 2019-06-12 18:05 영남 64
앙녕하세요 31살된 비운의 남자입니다~
직장 구하는 것이 정말 고되구 고되네요~
이럴 때 날짜가 비면 저는 1일알바로 채우려구 합니다~
그런데 1일 알바가 최근 없었던 날이 많다보니 저에게는 시름이 깊어집니다~
그렇다 해서 20년째 돈벌이도 못하는 명청한 아버진 인제 필요 없습니다~
대가리도 없는 인간이 어째서 아버집니까~
그런데 오늘은 1일 알하바를 하다가 갑자기 몸이 말썽이라서~
중간에 나와버려 7만원이나 되는 일당을 날려버렸습니다~
하지만 고된 일을 하다가 몸을 버리면 7만원은 버나 마나인 것을 생각하여~
저는 중간에 그냥 과감하게 나왔습니다~
직장을 구하기 어려운 것도 물론 고되지만요~
멍청한 아버지 아들로 산다는 것도 정말 고되구 비참하더라구요~
올해는 알고보면 돈 문제와 가난으로 인한 고통과 직장 문제와~
또 아버지란 인간의 미움으로 인해 분삭이느라 서러운 해였습니다~
어젯밤에 2019년 새해가 밝은 것 같은데~
인제 다음달이면 하반기네요~
사실 돌아보면 올해도 그저 자살 생각만 자주 했습니다~
일단 올해 대규모 계획들은 전부 취소했지만요~
올해 가기 전에 이루고 싶은 소원들은 아직 취소하지 않았습니다~
일단 올해는 이 고통에서 꼭 헤어나구 싶습니다~
멍청한 아버지 인제 더 이상 관계 회복은 불가능입니다~
올해 12월 31일 저는 과연 무슨 생각을 할지도 궁굼하네요~

IP : 202.14.90.161
안녕하세요? 영남님~~~

푸르른 봄이 오는 듯 싶더니
어느새 낮 기온이 여름으로 달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번주는 미세먼지 없는 화창한 날들이어서
일하며 창밖을 보면 우울했던 기분이 사라지는 것 같아요

삶이란 늘
자기 짐을 지고 오르는 등산로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길이 평탄할 때는 힘이 덜 들다가도
오르막이 지속될땐 너무 힘들어 쉴 곳만 보이기도 하지요

정상이라는 목표가 있고
오르면서 보이는 멋스러운 자연경관에 힘입어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는데

깜깜한 밤이 지속되어 앞이 보이지 않는다면
많이 힘들 것 같습니다

가족과 직장은
삶에 있어서 힘을 주는 곳이어야 하는데
영남님의 상황을 보면 오히려 힘들게 하기에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이럴때는 말씀하신 것처럼
주변 상황을 좀 바꿔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정말 힘들어져서
다시는 보고싶어지기 전에
잠시 서로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방법이겠지요

영남님
몇년 동안 같은 상황이 반복되고
다른 해결 방법이 없다면
이제는 틀을 바꿔보세요
그 안에서 해결하는 것만이 좋은 방법은 아니니까요

힘 내시구요

생명의 친구들이 응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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