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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저는 과연 미안했던 기억에서 헤어날 수 있을지요 2019-06-21 19:02 모비스 66
앙녕하세요 저는 늘 서럽게 사는 31살된 비운의 남자입니다
요새 직장 문제로 괴로운데다 1일 알바도 잘 안구해져서요
늘 착잡하구 괴로운 나날을 보냅니다
그런 저에게 좋은 날이 온다는 것 자체가 이상한거지요
오늘 하구 싶은 얘기는요 저는 과연 미안했던 기억에서 헤어날 수 있느냐입니다
미안했던 기억이 남아있는 사람은 외삼춘네집의 두명의 친척 여자동샐입니다
한명은 25살이구요 한명은 23살입니다
저가 위 닉네임으로 자주 한 얘기를 말씀드리자면요
아버지에 대한 짙어질대로 짙어진 증오심 하고요
저를 냉대하구 모질게 굴었던 초등학교 5학년 때 담임 선샐님 얘깁니다
인제는 정말 기억속에서 없애구 싶지만 자꾸 기억속에서 나타납니다
그리고 두 친척여자동샐 얘기도 자주 했구요
지금으로 부터 20년 전같았으면요 저는 두 여자동샐에게 참으로 모질게 대했지요
저의 것을 먹는다는 이유로 자주 다툰것은 물론이구요
여러가지로 혐오감을 느껴서 가까이도 못오게 한 적도 많았지요
돌아보자면 23살인 둘째 친척동샐에게 못할 짓을 저는 가장 많이 했지요
그렇게 5학년이 시작되는 순간 두 여자동샐들을 볼 수 있는 시간은 드물어지더라구요
5학년 그 시절도 저에게는 정말 영원히 없애구 싶은 기억입니다
저가 담임선샐님에게 심한 미움을 당하는 등 비운의 5학년의 시절을 보내는 동안
두 여자동샐들은 어떻게 지냈는지도 궁굼하긴 궁굼하더라구요
그런 저가요 최근 무언가 막 마음의 준비를 하구 있습니다
저가 전에도 여기다가 얘기했듯이요 4년 전 추석에
저는 두 여자동샐에게 파란 반팔티셔츠를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두 여자동샐이 파란 반팔티를 입은 모습을 보니 인물도 확 살아나 보이거니와
저는 깊이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 감동이 오죽이나 깊으면요 저가 여기다가 그런 얘길 자주 쓰겠습니까
그리고 두 여자동샐에게 못할 짓을 많이했던 기억이
얼마나 찌끄레기처럼 남아 있으면 이런 얘기도 자주 하게 될까요
최근에는 파란 원피스와 파란 후드티와 파란 축구 유니폼을 선물하고 싶은 느낌도 받구요
또 저가 돈모아서 한복도 해주고 싶은 느낌도 받더라구요
암만 사랑스럽고 어쩌곤 해도 절제는 필요한건 저도 알거든요
물론 파란 원피스니 후드티니 유니폼이니 사려면 돈이야 당연히 모아야지요
요즘은 축구 유니폼을 사서 재미로 입구 다니는 것도 유행이더라구요
거든 얘기하자면요 두 여자동샐에게는 파란색이 아주 잘 어울리더라구요
저가 그 모습이 오죽이나 감동이 깊었길래 이런 생각까지 할까요
이럴 때면 저 자신은 과연 두 여자동샐들은 잘 챙기구 생각할 줄 아는
오빠가 된 것인지도 도무지 모르겠더라구요
과연 이렇게 선물까지 하는 등 잘 챙긴다면
저는 과연 미안했던 기억에서 헤어날 수 있을지 궁굼해집니다
또 궁굼한것을 하나 얘기하자면요
두 여자동샐이요 저가 아직도 싫으면 저가 선물하기로 마음을 먹은
파란 후드티와 유니폼과 원피스를 입지 않을 것이 사실인지도 말입니다
사실 인제는 저도 직장 잘 얻구 자취도 시작해서
저만의 삶을 시작하여 저만의 길을 걷게 되구 싶습니다
물론 친척 동샐들이랑 즐거운 추억도 많이 만들면 좋구요
저도 요즘들어 사실 착잡하구 괴로운 일이 많은데요
과연 저는 친척 여자동샐들에게 미안했던 기억과 저의 착잡하고 괴로운 모든 것에서
헤어날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IP : 202.14.90.161

안녕하세요,

어릴 적 친척여동생들에게 했던 행동들에 대한 미안함이 가끔씩 떠오르고 그 때문에 힘드신 것 같네요.
친척여동생들에게 파랑티를 선물 하셨다고요? 동생들도 기쁘게 선물을 받았던 것 같네요.
미안한 마음이 떠오를 때마다, 더 좋은 선물을 해 주고 싶은 마음도 들고요.

님이 얘기 하신 것처럼, 고통스러운 기억이 모두 삭제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우리의 마음은 그런 것들을 쉽게 놓아주려 하지 않습니다.
괴로운 생각이 들 때, 벗어나지 못하는 본인을 탓하며 더 괴로워하기 보다는, 괴로울 때는 괴로운 데로 그대로 흘려보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흐르는 강물처럼 말입니다.

언제든 님의 얘기를 듣고 또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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