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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09 친척동샐들을 사진으로 보자 슬픔에 잠겼습니다~ 2019-06-30 16:20 모비스 59
앙녕하세요 저는 31살 비운의 남자 입니다~
어젯밤에 새해를 맞이한 것 같은데요~
인제 6월은 오늘로 끝나구 내일부턴 하반기입니다~
그러나 저는 올해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채 하반기를 맞이합니다~
제목에서 보여드리듯이요~
저는 친척동샐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응시하자~
저는 바로 슬픔에 잠겼습니다~
저가 전에도 얘기했듯이요 친척동샐이 5명이라구 했던데요~
셋째 동샐은 군대, 다섯짼 올해 재수생입니다~
사진으로 본 사람은 첫째와 둘째와 넷쨉니다~
넷째 동샐녀석도요 이번 8월에 군대에 입대합니다~
오늘 대관령 양떼목장에 놀러갔다구 하더라구요~
직장문제로 괴롭구 1일 알바에 지치구 서러운 저로써는요~
그 모습이 그저 부럽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31살이구요~
인제 6개월 후면 31이란 나이표를 띠구 32로 바꿔서 답니다~
31살이 되도록 직장 못 구하고 아직도 자리를 잡지 못한게~
저로써는 여간 서러운게 아닙니다~
사진으로 친척동샐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보니 슬픔에 잠긴 이유는요~
친척동샐들이 많이 그리운 것도 맞지만요~
저가 98세까지 산다면 앞으로 몇번이나 만날 수 있을지~
그 생각을 하니 또다시 얼굴이 굳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번 추석에도 친척네 가지 않을 생각입니다~
저는 추석에 친척네 가고 싶어도 못가지요~
31살이 되도록 직장 못 구하고 백수 신세로 지내는 것~
그 고통과 서러움은 나 하나로 완전 만족입니다~
이러한 마음의 상처도 당연히 98세까지 가고요~
정말 감당하기 어려울만큼 비참합니다~
5명의 친척동샐들은 겪지 않기를 바라구요~
그리고 저가 98세에 세상을 뜨는 날까지~
친척동샐들을 만날 수 있는 날은 몇번이나 있을지 모르겠구요~
그런다구 다른 사람들에겐 물어보지 않는게 좋구요~
굳이 답을 내린다면요 친척동샐들을 만날 수 있는 날은~
인제 없습니다~
이런 저에게 가장 좋은건 아마 자살이 좋겠지요~
대관령에 놀러간 것도 저로썬 많이 부럽더라구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부러워하는 저에게~
좋은 날이 온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일이구요~
이 고통과 서러운 순간이 지나간다는 건 있을 수도 없는 일입니다~
과연 저는 98세까지 어떻게 외로운 순간을 헤쳐나가야 할지요~

IP : 59.5.56.34
안녕하세요, 모비스님. 생명의 친구들입니다.
정말 말씀 그대로예요. 2019년 된 지도 얼마 되지도 않은 것 같은데 벌써 7월이 시작되다니 시간이 참 빠르네요.
하반기 맞이를 하느라 정신이 없어 이제 답글을 드리게 되어 미안합니다.
이런 속도로 간다면 정말로 곧 명절일 텐데, 벌써부터 가족이나 친척 얼굴을 보기가 힘들게 느껴지시는 것 같습니다.
친척 댁에는 안 가도 친척 동생들만 보기는 또 어려울까요?
모비스님께서 아끼는 친척동생들만이라도 보실 수 있으면 좋을텐데 저도 욕심이 크네요.
사랑하는 사람과 좋은 장소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은 상상만 해도 행복한 일이지요.
좋은 날이 이제 없다고 단언하시기엔, 아직 남은 57년이 길지 않을까요?
지나가지 않을 것 같던 시간들도 쓱 지나가버렸듯,
오지 않을 것 같던 순간들도 슬쩍 찾아와줄지도 모르지요.
서러운 순간에 머무르고 있는 지금, 마음이 많이 힘드시겠지만
적어도 생명의 친구들은 늘 곁에 함께하겠습니다.
7월 날이 벌써 뜨겁네요. 마음만은 시원하고 상쾌한 하반기 보내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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