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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마음은 벌써부터 12월 31일 저녁에 가 있습니다~ 2019-07-09 12:43 로드킨 94
앙녕하세요 저는 갖춘것도 하나 없는 31살된 한심한 남자입니다~
31살이 된 올해는 무엇이든 이뤄보구 또 열심히 해보구 싶었습니다~
하지만 무엇하나 잘 된것 없이 초라하게 지내다가 하반기를 맞이했습니다~
그 현실을 생각하면 저는 차라리 농약마시구 자살하구 싶습니다~
올해를 가만히 돌아보자면요~
1일 알바때 사람들과 힘들게 일하느라 곤욕만 된통 치른 것이랑요~
지난 1월 인바운드 상담사원으로 들어가려구 했으나 실패한것과~
직장과 돈부족과 1일알바로 인해 머리아프구 1분 1초가 절박했던 나날과~
19년전 실직하여 돈벌이도 못하는 밉고미운 아버지란 종자~
늘 굳어진 얼굴로 지낸 나날~
한마디로 피만 무진장 쏟은 31살 시절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온 마음은 벌써부터 12월 31일 저녁에 가 있씁니다~
올해 생일도 그저 우울하게 보냈습니다~
저는 생일날 가구 공장에 가서 1일 알바를 했는데요~
그날 나이많은 잘난척쟁이들이 저의 기분으 왕창 흔들어 놓았거든요~
사실 돌아보면 저는 올해 나이많은 잘난척쟁이들을 많이 만났어요~
마음같아서는 1일 알바 그만하구 싶습니다~
그래놓고선 아버지란 멍청한 자식은 저가 그런곳에서 일하는게 속상하데요~
저도 인제는 그따위 장난식 발언에 넘어가는 어린애 아니잖아요~
아무튼 힘이 들든 안들든 저가 필요한 돈은 저의 힘으로 버는데요~
물론 모을 수 있을 만큼 많이는 벌지 못하더라도요~
내년의 새해 소원 중 하나는 아버지란 미친놈좀 기억 속에서 없애는 것입니다~
아무튼 아버지가 14살때 돌아가신 저의 외삼춘 정말 부럽습니다~
오는 19일이 아버지가 생일이지만요 전혀 축하해주고 싶지 않습니다~
저의 12월 31일 계획은요 인천에서 해넘이를 보고나서~
그날 저녁은 소바를 먹은 뒤 부산으로 가서 카운트 다운을 소리치고~
또 부산에서 2020년 새해를 맞이할 생각입니다~
물론 이뤄지려면 더 기다려야 하는 소원두 있겠지요~
올해는 친척동샐 2명이 군대를 갔습니다~
셋째 동샐은 4월에 갔구요, 오는 9월 넷째동샐이 군대를 갑니다~
다섯짼 올해가 재수생이구요 작년의 실패가 성공으로 바끠길 바랄 뿐입니다~
저의 아버지란 세낀 더이상 기대두 안할 거니까요~
아무튼 남은 올한해동안 이뤄지길 바라는 소원을 생각하지만요~
올해가 너무나 고통스러운 것을 생각하면 저는 죽고싶을 만큼 괴롭습니다~

IP : 202.14.90.161
로드킨님 안녕하세요~

답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요즘 날씨가 한참 더웠는데 오늘은 바람이 불고 간간히 비가 오네요
오늘은 기분이 좀 어떠신지요.
로드킨님의 글에서 여러 이야기들을 쓰셨네요,
원하던 상담사원이 속상하기도 하고, 1일아르바이트 하느라 힘들어 많은 어려움들을 겪으셨나 봅니다.
기분 좋아야 할 생일날, 타인의 말 때문에 속상한 일도 있었고,
집에 계신 아버지에겐 따뜻함도 느끼지 못해서 더욱 그러셨나 보네요.
그래도 저는 님에게 희망을 느끼고 있습니다.
동생들이 언제 군대를 가는지 일정을 알고 있고, 재수하는 동생에게 응원의 말도 해주는 윗사람으로써 자기에게 필요한 돈은 스스로 해결하는 능력도 갖은 분입니다.
이것만으로도 님은 훌륭한 자기 몫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로드킨님이 가고자 하는 인생의 방향으로 가다보면 웃는 날도 있을 것입니다.
타인의 평가보다 스스로의 노력이 중요합니다.
타인을 탓하고 원망하는 것보다 로드킨님이 할 수 있는 것들을 조금씩 늘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님은 지금도 잘 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원하는 소바를 먹으며 휴식을 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남은 2019년 원망으로 보내는 것 보다 2020년을 준비하는 자신을 만들어 보세요.
진심으로 로드킨님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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