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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1 인제 명절이라는 것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2019-08-22 15:46 로드킨 78
앙녕하세요 늘 서럽게 사는 31세 남자입니다............
"비운의 남자" 정말 지겨운 호칭입니다...........
끝에 쓴 말줄임표는요 그냥 재미로 쓴 거니까............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이런 저처럼 비운의 남자에게 더 이상의 즐거운 명절은 없습니다...........
제목에서 보여드리듯이요 인제 명절은 다시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명절도 저는 즐거울 수 없습니다............
앞으로 추석 명절이 20여일이나 남아 있지만요 저는 가지 않기로 했습니다..........
저는 주로 설날이든 추석이든 명절은 외삼춘네 집에 놀러가서 쇠는데요..............
사실 저는 2017년 설날 이후로 명절은 늘 외롭게 쇠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추석에는 가고 싶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냥 저 자신의 처지를 깨달은 후 참고 안가려구요...........
저에게는 5명의 친척동샐이 있는데요..........
셋째와 넷재 녀석은 군대를 가서 이번 추석에 없다구 합니다.............
첫째와 둘째 녀석은 여잔데, 만날 때면 항상 반가운 느낌이 짙어집니다..........
첫째 동샐과 둘재 동샐 생각에 가고 싶은건 맞지만요..........
저 자신이 모범적이지 못한 오빠인 것을 깨닫고...........
저 자신이 갖추지도 못한 처지인 것을 깨달은 저는 그냥 안가려구요...........
그러지 않아도 저는 지금 심적으로 괴로운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런 저에게 명절이 좋을 리가 없는건 물론이구요............
이런 저에게는 더 이상 좋은 명절은 없습니다..........
저가 앞에서 얘기했듯이 저같은 비운의 남자에게..........
더 이상의 즐거운 명절은 없는 이유는요............
저는 저의 집에서 하나밖에 없는 남자라는 이유로..........
늘 꾸지람만 밤낮없이 듣구 밤낮 잔소리만 듣는데다...........
그리고 저에게는 쓸데없이 물어대는 것도 많은지...........
그러니 인제 짜증나서 친척네도 안갈 생각입니다.........
저의 아버지라는 천하에 벼락맞을 개새끼는요...........
저를 지한테 있어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라는 이유로요.............
잔소리만 만날 하고 꾸짖는 재미로 살고............
게다가 저에게 멀 궁금한게 많다고 이거저거 캐물어대는지요...........
하이튼간 저는 다음 생애에는 아버지란 인간은 없으면 좋겠구요..............
마음 같아서는 아빠란 새끼 정말 총으로 쏴서 죽이고 싶어요..............
인제는 외갓집 친척들까지 아버지란 인간에게 그 버릇이 옮았나요............
이렇게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자 남자로 태어난 것이 진짜 비참하네요............
저가 오죽했으면 "비운의 남자" 라는 호칭까지 입에 달고 지낼까요..........
그러니 앞으로 미래에도 명절에는 저 혼자 쇠렵니다...........
외롭지만 저도 어떻게 할 방도도 더 이상 없구요...........
사실 저는 가지 않을 것을 최종결정 했지만요............
첫째 동샐과 둘째 동샐을 보지 못할 것을 생각하면 또 다시 서러워질 것입니다..........
전생에 남자로 태어났구 누군가의 아들이 된 것이...........
이렇게 비참할 줄은 저도 정말 몰랐습니다...........
과연 저가 오늘 농약을 마시구 자살을 한다거나 한강에 내려뛰어 자살을 하면요...........
외갓집 친척들도 아빠라는 개새끼도 정말 기쁘고 행복할 것입니다..........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자 남자라는 이유로 이렇게 비참한 삶만 사느니...........
인제 명절은 다시 없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IP : 118.221.199.153
어느새 추석이 다가오네요.
'명절 스트레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명절이 큰 스트레스 원인이 되는 것 같습니다.

명절에 친척들은 꾸지람과 잔소리, 질문만 많이 하는 것처럼 느껴지시는군요. 가뜩이나 심적으로 괴로운데, 내 마음을 알아주지 않고 꾸지람과 잔소리, 질문만 한다면 당연히 짜증스러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친척동생들을 본다면 반가운 마음이 들 것 같아 보고싶고 아쉬운 마음도 드는군요.

친척들로 인한 스트레스를 느끼지 않으면서 동생들에 대한 반가움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좋을텐데, 말씀하신대로 당장 명절을 없앨 수도 없고 친척들의 행동이 마법처럼 변화할 수도 없으니 참 곤란하실 것 같습니다.

그래도 어려운 선택지 중에서 결단을 내리셨습니다. 외로운 마음을 느끼더라도 친척집에 가지 않고 스트레스 받지 않는 것을 선택하셨네요. 나 자신을 외부의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친척집에 가지 않는 결단을 내리신 것을 응원하고 싶습니다.

혼자 보내는 명절이라도 외롭지 않고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어떤 것들을 하면서 보내면 스스로 만족스러우실지 여쭙고 싶습니다.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는 계획을 저희 생명의 친구들과 함께 세워보시면 어떨까요?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생명의 친구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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