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상담위원
Home > 사이버상담실 > 공개상담실
13,453 다행히도 실습은 그 종지부를 잘 찍을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2019-08-25 02:45 요시야 47
제가 덜렁거리고 실습 이론 수업 때 집중 안하고 졸고만 다녀서 ㅡㅡ;;

실습 목차를 수퍼바이저님께 보여드리지 않은 탓에

목차에 적혀있는 것들만 실습하면 됐었는데

다른 것들도 다 하느라 생고생을 좀 했네요;;

하!지!만!

그 생고생을 한 것도 나름 좋은 경험이었다고 봅니다.

다른 사람들은 편한 길을 갔지만

저는 클라이언트 상담, 작업 분석, 프로그램 계획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으니...

이건 이것대로 저만의 어드밴티지가 된다고 볼 수 있을테니까요 ㅎㅎ

일종의 실전 감각을 더 키운 셈이라고 볼렵니다 ㅎㅎ

이랬건 저랬건간에 실습은 이제 종결보고서만 쓰면 끝나게 됐습니다.


자, 앞으로 2학기 수업과 내년 1학기 수업만 들으면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과 4년제 학사 학위를 수료받게 되네요 ㅎㅎ

평생교육원에서 어떻게 4년제 학사 학위를 수료받느냐 하면

제가 본래 4년제 대학교 다니다가 3학년까지 마치고 자퇴를 했기 때문에...

학점은행제로 예전 학교 학점 인정받고 들어간거라서 그래요 ㅎㅎ

묻지도 않은 사실을 괜히 설명하는건 뭐지 ㅋㅋㅋ;;


서두가 길었군요.

고민이 있습니다.

현재 전 직업재활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단순조립을 하며 장애인들과 함께 일하고 있는데요.

단순조립이라는 일 자체가 저와 적성에 안맞아서 그런건지

아니면 제가 인내심이 없어서 그런건지

정말 일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일하면서 안좋은 생각이 들거나...

몸이 아파오거나...

근데 실제로 아픈게 아니라 신경성인 것 같거든요.

수퍼바이저님께서도 지적하시더라구요.

이렇게 일할 때 자주 아파서야 클라이언트에게 피해주지 않겠냐고... 정신차려야 한다고...

저도 사회복지사 일 제대로 할 수 있을런지 걱정입니다.

단순조립과 사회복지 일은 다를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일이라는 사실은 똑같잖아요?

걱정이 되는군요.


그리고 비공개상담실에서 예전부터 올려왔던 고민이 또 있는데요.

어려운 책들... 고전 같은 거 말예요.

그런걸 읽으면서 두뇌 훈련을 하곤 합니다.

근데 생각만큼 잘 안되어서 고민이 되네요.

진도가 너무 안나가서 답답하고...

사놓은 책은 많은데 읽지는 않고...

부모님께 한 소리 들었어요.

책 낭비벽이 너무 심하다고... ㅠㅠ

저도 알고 있습니다.

제가 미련하다는거 ㅠㅠ

절약하고 실질적으로 살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네요...

하여간... 제 자신 스스로를 다루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로군요.


마지막 세 번째 고민을 말씀드리고 글을 마칠까 합니다.

저는 사실 실무로 일생을 다 보내고 싶지는 않습니다.

두 번째 고민에서 암시할 수 있듯이 저는 책을 좋아해서...

평생 공부하며 살고 싶어요.

물론 제가 공부를 잘하는 것까지는 아니예요 ㅠㅠ

그래도 책을 정말 좋아하고...

평생 공부하며 살고 싶어요.

사회복지라면 복지와 관련된 공부를 열심히 하고 싶네요.

그리고 복지에 대한 책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책들도 섭렵해서 복지에 접목시켜

뭔가 혁신적인 복지 제도를 입안해보고 싶기도 해요.

(아~따 참말로 거창한 생각부터 하기는~ 김칫국부터 마시는 이 습관 보십쇼 ㅋㅋㅋ)

물론 당연히, 기본부터 숙지한 후에 해야할 일이지만요 ㅎㅎ

그렇다고 실무를 아예 안하겠다는 의미는 아니예요.

실무와 연구, 강의 세 가지를 모두 병행하는 복지사가 되고 싶습니다.

이건 고민거리라기보다...

그냥 희망사항을 적은거군요 ㅡㅡ;;;


어쨌든 그렇다는거죠 뭐 ㅋㅋㅋ


이번 주말에는 부모님 찾아뵙고 왔습니다.

예전에는 새아버지와 관계가 험악했는데 이번엔 정말 오손도손하게 잘 지내고 왔어요.

참 감사한 일이죠...

어머니께서 큰 부상을 당하신 것만 제외하면, 전 요즘 참 행복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

그럼 생명의 친구들 여러분도 행복한 삶 사시길 바라며 글 마치겠습니다~~~

IP : 222.114.137.183
답신이 너무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실습 마무리되는 것 축하드립니다.
가족과 시간도 보내시고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한 과정도 차근차근 진행하시니 보기 좋습니다.
책 많이 사는 건 안 됩니다. 책은 전시용이 아닙니다. 그러니 사서 뿌듯해하지 마시고 말씀하신대로 읽는 것에 치중하세요. 요즘은 굳이 사지 않고 도서관에서 대여도 가능하니까요.
이 부분은 스스로 잘 안 되시는 분이라 좀 단호하게 말씀드린 점 양해 바랍니다.
요시야님도 저도 행복한 삶을 살아가야죠. 화이팅~~

생명의친구들 올림.
 
13465 2019.09.23 03:45 문정원 7
13464 점차 짙어지는 육춘기~ 2019.09.19 14:23
2019.09.20 11:03
모비스 24
13463 눈물나게 후회 2019.09.16 01:12
2019.09.19 14:22
연주 54
13462 완전히 두려워진 명절~ 2019.09.15 10:51
2019.09.16 21:19
모비스 47
13461 욕지거리하는 부모 2019.09.13 21:32
2019.09.17 22:18
민아 44
13460 이시간되도록 2019.09.12 07:40
2019.09.14 21:31
김연* 47
13459 사는게 그저 혼란스럽고 괴롭기만 합니다 2019.09.10 12:29
2019.09.12 10:33
모비스 73
13458 . 2019.09.04 16:32
2019.09.07 14:31
. 53
13457 인생 2019.09.01 21:06
2019.09.03 18:57
효진 87
13456 인제 졸업을 앞둔 친척동샐들을 보며 슬픔에 잠깁니다 2019.08.28 17:43
2019.09.07 19:18
모비스 56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