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상담위원
Home > 사이버상담실 > 공개상담실
13,456 인제 졸업을 앞둔 친척동샐들을 보며 슬픔에 잠깁니다 2019-08-28 17:43 모비스 57
앙녕하세요 갖춘것도 없는 빈털터리 남자입니다
이런 저가 서러운 날만 있는건 당연한 일입니다
더군다나 나이도 31살이니 그 서러움이 얼마나 짙을까요
위 닉네임에서도 여러차례 얘기했듯이
저에게는 5명의 친척동샐이 있는데요
첫째동샐은 대학원에 다니고요 올해가 졸업반입니다
둘째동샐은 대학교에 다니고요 내년에 졸업반입니다
셋째와 넷짼 군대에 갔고요 다섯짼 올해 재수생입니다
그리고 다섯째의 수능이 인제 78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런 친척동샐들의 모습을 보는 저는 늘 빈털터리 신세입니다
가난에 혼란에 서러운 마음에 우울감에 돈 문제에
오늘도 저는 기분이 많이 안좋았습니다
오늘 저가 실질적으로 하구 싶은 얘기는요
졸업을 앞둔 첫째동샐과 내년에 졸업반인 둘째동샐을 보며
저도 이러한 가난과 혼란에서 졸업하길 바라는 것입니다
저를 가난과 혼란만 겪도록 이런 환경을 만들어놓은 아버지
인제 필요도 없거니와 다신 보고싶지 않습니다
세상에 가짜아빠가 별거겠어요
저에게 가난을 물려주고 돈 못벌어와서 잘 먹여살릴 생각도 없는
이런 무책임하고 멍청한 아버지가 바로 "가짜아빠" 입니다
가짜아빠고 머고 간에 저는 아직도 길은 멀게 느껴집니다
저가 초등학샐 때 여름방학은 거의 이맘때쯤 끝났습니다
물론 그 때는 학교도 다니기 싫었습니다
그런데 졸업을 했다는것 도 정말 신비롭게 느껴집니다
저는 학교만 졸업했지 아직도 가난과 혼란에서는
졸업을 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고난과 가난과 혼란에서 졸업하는 날
그날은 아직도 머나먼 미래 같습니다
이렇게 혼란과 가난을 겪는 저를 생각하면서도
그 아버지란 미친놈은 늘 관심도 없습니다
그러니 아버지란 인간이 미운건 당연한게 아니겠습니까
정말 그 가짜아빠란 인간도 기억속에서 없애고 싶습니다
내년에 대학원을 졸업하는 첫째동샐
후년에 대학교를 졸업하는 둘째동샐
그런 모습을 보면서 가난과 혼란에서 졸업하지 못하는 오빠인 저는
과연 얼마나 볼품없는 존재일지 다시금 느껴집니다
첫째동샐과 둘째동샐은 참고로 여잡니다
저는 오늘도 또한번의 운명의 갈림길에 서게 되었습니다
과연 저는 가난과 혼란과 고난에서 졸업할 수 있을지요
그리고 이러한 고난과 돈 부족과 혼란에서 졸업하구 나면
두 친척 여자동샐들에게 좋은 오빠가 될 수 있을지
그것도 너무나 궁굼합니다
맘같아선 오늘 독약이라도 마시구 자살이나 하고 싶지만 말입니다

IP : 106.102.142.19
답신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학교는 졸업했지만 가난과 혼란은 졸업하지 못했다는 말이 눈에 띄는군요.
그래서 그런지 졸업을 앞둔 동생들을 특별히 언급하셨네요. 내년 졸업반이면 사실 지금 졸업을 앞두었다고 적으실 필요까지는 없어 보입니다. 졸업이라는 주제로 너무 엮으셨습니다.
제가 보기에 모비스님은 아버지에 대한 감정 정리도 졸업하지 못하신 것 같습니다.
경제적으로 더 나아지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다고 해도 자신의 생활을 의미 있고 가치 있게 여기며 작은 것에도 기쁨을 느끼고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친척 동생들을 바라볼 때에 갖는 그런 마음을 좀더 다양한 쪽으로 분산시켜보시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면 비록 혼락스럽긴 해도 나쁜 삶은 아닙니다. 자기만의 삶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모비스님만의 삶을 인정하고 지지합니다.

생명의친구들 올림.
 
13465 2019.09.23 03:45 정원 8
13464 점차 짙어지는 육춘기~ 2019.09.19 14:23
2019.09.20 11:03
모비스 24
13463 눈물나게 후회 2019.09.16 01:12
2019.09.19 14:22
연주 54
13462 완전히 두려워진 명절~ 2019.09.15 10:51
2019.09.16 21:19
모비스 47
13461 욕지거리하는 부모 2019.09.13 21:32
2019.09.17 22:18
민아 44
13460 이시간되도록 2019.09.12 07:40
2019.09.14 21:31
김연* 47
13459 사는게 그저 혼란스럽고 괴롭기만 합니다 2019.09.10 12:29
2019.09.12 10:33
모비스 73
13458 . 2019.09.04 16:32
2019.09.07 14:31
. 54
13457 인생 2019.09.01 21:06
2019.09.03 18:57
효진 88
13456 인제 졸업을 앞둔 친척동샐들을 보며 슬픔에 잠깁니다 2019.08.28 17:43
2019.09.07 19:18
모비스 57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