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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00 아무도 정말 중요한 건 알려주지 않아요. 2019-10-30 13:01 미친세상 117
한국에서 태어나 별 미친 꼬라지를 다 겪어 가면서 40가까이 살아왔는데요...
정작 아무도 중요한 건 가르쳐 주지 않았어요...
그래도 살아가면서 한 두 개 알아 먹다 보니, 아주 젊을 때보다는 사는 게 개미눈물만큼은 나은데요...
그게...
뭐랄까...
딱, 알고 당하는 거랑 모르고 당하는 거 그 차이더라고요....
왜 사업하다 사람들이 망하냐면 겉모습만 보고 따라해서 그렇더라고요...
핵심적이고 필수적이고 정작 중요한 건 다들 꼭꼭꼭 숨기고 은폐하고 남들한테 보여줘도 되는 것만 골라 보여주며 엿을 먹이니 그 엿 먹이는 모습 따라하다가 사업 말아먹는 거죠...
뭐... 흐....
이게 뭐냐면요...
후...
아무튼 뭐, 그냥 대충 알고는 있으니 말아먹을 시도 자체도 안하고 있는데, 정말 겉모습으로 보여지는 건 20분의 1 정도에요... 아니면 더하거나...
하하하하하....
본의 아니게 비속어 사용해서 죄송하고요...
술 먹어서 그래요...
출산율이 사실상 국가 규모를 갖춘 나라들 중 제일 낮은 건 그만큼 사람들이 살기 척박한 환경이라 그렇고, 각종 욕구들에 대한 규제가 너무 심한 건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조차 통제의 수단으로 삼아 착취하려는 수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가끔 드네요...
이 척박한 환경에서 사람들이 사랑이나 자존감에 목말라 있으니까 그걸 합법적으로 사기쳐서 배불리는 사람들도 많고...

모든 게 다 이용의 수단이에요... 그런 것 같고...
다른 나라에서 일하러 오는 사람들 보면 웃는 얼굴로 다가오고 인사하는데, 한국에서 오래 살다보면 웃는 얼굴로 뒤통수에 칼 박아넣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외국인들이 웃으면서 다가오면 경게부터 하고 피하게 되네요...
왜...
외국 사람들도 이상하답니다. 한국사람들은 왜 웃으며 다가가면 경계하냐고...
그런 의문조차 뭔가를 역이용하려는 발상일수도 있겠지만...
슬슬 인생이 방전돼 가는 느낌입니다...
그럼...
안녕히...




IP : 2.58.194.136
인간관계에서 조심하고 경계하는 부분이 주는 부정적인 영향들을 적어주셨네요.
말로 표현을 다 못한 인생 사는 동안의 억울하고 속 상한 부분이 있어 보입니다.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다는 것은 아무에게도 배우려 하지 않았다는 뜻도 되기 때문에 이중적입니다. 배움은 씁쓸하지만 조금 덜 고생하게 해주는 건 있다고 봅니다. 현실에 발을 디디고 사는 고충을 여기에서 잠시 풀어놓고 막상 지낼 땐 조금 더 가볍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생명의친구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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