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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30 저에게 또다른 2012년은 있을까요. 2019-12-26 15:27 모비스 66
앙녕하세요 저는 곧 32살이 되는 청년입니다.
이곳에 글을 올리기 시작한지도 어느새 6년이 되어갑니다.
사회복무 전역한지 벌써 2년 4개월이 지났는데요.
전역 이후로도 저는 여전히 안정을 찾지 못한 상태입니다.
이렇게 맞이하는 나이는 어느새 32살이네요.
제목에서 보여드리듯이 2012년도요.
저에게는 영원히 없애고 싶은 해이자 없애고 싶은 시절입니다.
저가 위 닉네임으로로 5학년 시절의 설움과 한을 자주 말씀드렸지요.
5학년이었으면 세계인이 들떠있던 새천년에 해당하는 2000년.
저에게는 상처만 무진장 남은 2000년이었지요.
그 후 우려감을 늘 감추지 못했다가요.
2012년 그 악몽은 또 되풀이되었지요.
2012년이면 저에게는 24살 이었지요.
어서 헤어지고 싶은 형제라는 인간들 때문에 괴로웠고요.
돈 못벌고 자기 일 하나 척척 못하는 아버지라는 개세끼 때문에.
참 아버지가 일찍 죽은 남자애들 진짜 부럽네요.
올해 아버지란 세끼 때문에 많이 괴로웠는데요.
2012년 그 때도 역시 많이 괴로웠습니다.
20대 시절 중 제일 혼란스럽고 제일 괴로웠던 2012년.
저의 할머닌 칠순이었는데요 저는 괴로웠지요.
게다가 그 해에는 성범죄로 인한 뉴스가 자주 나왔지요.
그 해에는 저도 죽을만큼 괴로웠는데요.
설상가상으로 안좋은 일만 생기니 2012년은.
저에게 영원히 없어졌으면 하는 서러운 기억인건 당연한게 아닐까요.
그 해엔 커피숍 알바 하다가 사람들 때문에 기분 잡친 날도 많았지요.
그래서 인제는 커피숍 알바 영원히 안하려구요.
그리고 그 해에는 야근으로 인해 죽을만큼 괴로웠고요.
정직원으로 들어가기 위해 몸부림을 쳐 밨지만 그저 허사였습니다.
결국 그 서럽고 힘겨운 기억은 저가 사업을 하고 싶은.
그 염원으로 연결이 되었습니다.
인제는 더 이상 직장 문제와 사람들로 인해 괴롭고 싶지 않아서요.
그 해엔 저랑 친했던 선배 형의 결혼식에 갔었는데요.
저는 그날도 마음이 괴로워서 웃을 수 없었습니다.
결국 그 결혼식은 그 선배 형과의 절교의 출발점이었고요.
그렇게 3년이 지난 2015년 4월 15일에 절교를 해버렸습니다.
그리고 인제는 이 세상 누구 결혼식도 다 안갈 생각입니다.
물론 저도 결혼없이 홀로 조용하게 살고 싶지만요.
그 해 저의 할머니의 칠순 잔치에서도 저는 마음이 많이 괴로웠습니다.
지금 있는 형제도 밉고 아버지도 미운데.
그런 저가 결혼없이 홀로 살고 싶은건 당연한게 아닌가요.
성범죄 그것도 저 자신을 쇼크받게 만드는 뉴습니다.
저는 그 소식에서 더 화가 나는건요.
그런 범죄인들을 자꾸 용서해 주는게 화가 난답니다.
그리고 그런 범죄인도 목숨이 소중하다는게 화가 날 일이지요.
그러면 착하게 사는 사람은 사람도 아닌가요.
그런 용서광들도 영원히 없어져야 하고요.
범죄인들에겐 무조건 생명을 압수하는게 좋은 것입니다.
반성할 기횐 당연히 없어야 하자요.
2012년 정말 돌아보고 싶지 않은 추억입니다.
2012년 정말 전대미문의 서러운 해입니다.
과연 저에게 또다른 2012년이 있다면 저는 자살해야 할까요.
과연 밝아오게 될 2020년엔 어떻게 달라질지요.
2000년과 더불에 영원히 없어졌으면 하는 2012년.
과연 혼란과 고난과 서러움에 물든 2012년이.
저에겐 또다른 2012년은 또 있을까요.
또다른 소원을 하나 말씀드리자면요.
저에게 또다른 2012년이 또 생기지 않는 것입니다.
물론 또다른 2000년도 없기를 바라지만 말입니다.
원래 저에겐 안좋은 일만 자꾸 생기는게 원칙인지요.

IP : 117.111.3.150
2020년이 되었습니다.
모비스님에게 의미 있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원래 특정인에게 안 좋은 일만 자꾸 생기는 원칙은 없습니다.
과거의 생각은 덮어두시고 가급적 지금을 생각하며 하루하루 노력하며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생명의친구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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