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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45 요즘 괴롭고 서럽다보니 이상한 상상만 자꾸 하게 됩니다~ 2020-02-11 17:04 영남 42
앙녕하세요 저는 32살된 비운의 남자입니다~
가난으로 인한 고통스럽고 서러운 삶~
실업자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억울하고 비참한 삶~
연인도 없는 슬프고 서러운 삶~
아버지라는 개시팔 개새끼 때문에 괴롭고 힘겨웠던 청춘~
혼란과 고난과 돈 부족과 직장문제와 연인도 없는 서러운 삶~
이러한 요인들이 저 자신을 자꾸 자괴감과 서러움으로 몰아갑니다~
그러니 저는 차라리 농약마시구 자살이나 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생각만 합니다~
돈 부족과 혼란과 고난으로 인해 올해 상반기 계획은 몽땅 취소하구요~
전부 내년으로 미루었는데요~
아마 내년에도 또 취소하게 될까바 불안하고 서럽습니다~
서러운 기억들과 고난의 삶만 많다보니~
인제 저에게는 미래가 없을 것이라는 생각만 자꾸 하게 됩니다~
32살인데 벌써 이런 생각 하면 이상하겠지만요~
저는 더 이상 미래가 없게 되고 미래라구 해도 서러운 일만 많이 생기게 되니~
이러니 저가 "비운의 남자"라는 것은 더 이상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지요~
이런 저가 제목에서 보여드리듯이 요즘 자꾸 이상한 상상만 하게 됩니다~
연인을 사긔게 되는 상상과 친척동샐들이 저에게 매달리는 상상이 대표적이구요~
한때는 뉴스 아나운서가 되고 또 한때는 특파원이 되는 상상도 하기도 했지요~
뉴스 아나운서와 특파원이 되는 상상은 저와 저 친구들이 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러다보면 조금이라도 위안을 얻어야 하지만요~
위안은 얼마 없고요 여전히 괴롭습니다~
저가 요즘 하는 이상한 상상들이 저의 의도와 다르게~
많이 커지면 그때는 더욱 곤란해지는 것이지요~
저가 이상한 상상을 하면서 안정을 찾기를 원하지만요~
그 안정의 길은 아직도 먼 미래처럼 느껴집니다~
과연 저는 이상한 상상을 조금씩 하면서 위안을 얻는다면~
저는 과연 이 서럽고 고통스런 삶에서 헤어날 수 있을지 오늘도 확신이 서지 않네요~

IP : 202.14.90.161
님 안녕하세요. 우선 답변이 늦어서 죄송하다는 사과를 먼저 드리고싶네요. 더욱 빠른 답변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비운의 남자라는 말씀에 제 마음도 아련하네요.. 아버지와 관계도 새해 계획했던 일들도, 아직 연인을 못찾아 외로우시다는 것도.. 경제적인 어려움도 크신것 같고요.. 여러이유들로 서럽고 고통스러워서 밝은 미래를 꿈꾸기 어려우신가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님의 글을 남기시고 도움청하신 님의 열의에 큰 지지를 보내드립니다.

님, 님께서 말씀하시는 이상한 상상들이 현재 님의 삶을 살아가는데 어떤 어려움이나 불편함을 주고있나요? 님께서 상상하시는 것들이 님의 안정감을 찾는데 도움이 되신다면 기분좋은 상상이 될 것 같은데요.. 그로인해 현재 생활에 어떤 지장이 초래되는 부분이 있나요? 현재 기본적인 생활에 지장을 주는 것이 아니라면 님의 상상들이 이상하고 나쁘게 볼 부분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마음의 안정감을 주고 미래를 꿈꾸게 하는 힘이 된다면 괜찮을것 같아요..

님, 32세의 님의 삶은.. 앞으로의 삶들이 더 많기에 어떻다고 단정지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인새은 계획하는 것 보다 계획대로 되지 않는 것들이 더 많은 것 같아요.. 하지만 계획대로 되지 않는게 마냥 나쁜 것 만은 아닙니다. 그 속에서 님께서 의미를 부여하시고 선택하시고 결단하시고 충실히 살아가신다면 님만의 삶이 진행되지 않을까요?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다' 라는 시가 있습니다. 오늘의 삶 또한 님의 삶이기에 귀하고 소중합니다. 아무도 부여할 수 없는 님만의 삶에 님의 의미를 부여해보시길 바래요.. 저는 이 곳에서 님의 삶을 응원하겠습니다.

-생명의 친구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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