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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02 18년 전에 목격한 고속버스 사고.......... 2020-06-15 16:25 모비스 49
앙녕하세요 서러운 32세 청년 또 들릅니다.........
오늘은 2020년 6월 15일 인데요.........
저가 제목에서 말씀드리는 것처럼요........
18년 전 오늘 저는 친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장례식과 함께 뭍어드리고 오던 길에.......
고속버스와 유조차가 추돌한 대형 사고를 목격했습니다.......
당시 그 버스는요 35명을 태우고 부산으로 가던 중........
사고가 나자 현장에서 14명이 죽었구요.......
다음날 7명이 추가로 사망했다구 합니다.......
사실 저도 그 장면이 정말 참혹하구 징그러웠던지요.......
그런데 18년 전 그 사고에서 저도 따라서 죽었으면요......
지금 서럽고 고통스럽구 혼란스러운 일들이 잘 끝날텐데.......
그 이후로는 저는 죽는 것보다 더 못한 삶을 살았지요.......
이래저래 괴롭고 이듬해에는 더부살이 생활과 가난.......
그렇게 괴롭고 서러운 삶만 사느니.........
18년 전 고속버스에서 사망했으면 아주 좋았지요........
저가 오래전 부터 바라던 일은 드럽게도 안 이뤄지는데요.......
게다가 올해는 소원도 많이 줄인데다가 이래저래 힘들어.......
올해는 재수라곤 더럽게도 없는 해지요.........
마음같아서는 올해가 어서 저물었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18년 전 오늘 고속버스에서 저가 따라서 죽었으면........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 사람들이 기뻐하지요........
도대체 왜 저같이 이런게 자살을 하면 전 세계인이 기뻐할까요.....
그것도 궁굼하지만요.........
고난과 혼란과 서러움과 힘겨운 나날만 있는걸.......
저 자신도 잘 알면서 왜 자살도 안하는 건지........
저가 바라고 또 저가 염원하는 것이면 아무리 열심히 노력하고......
간절히 바란다 해도 이뤄지지 않을걸 잘 알면서도.......
왜 자살도 안했는지요 저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지네요........
후년에 있을 즐거운 계획들이 지금 많은대요........
그 때까지의 시간은 너무나 멀게만 느껴지니.......
차라리 오늘이나 자살하는게 낫다구 저는 생각합니다.........
서럽고 고통스럽고 힘들고 혼란스러운 날만 있고........
즐거운 날은 없고 바라는 일이면 절대 안 이뤄지고.......
또 그런날이 머나먼 미래일 것을 생각한다면........
18년 전 오늘 그 고속버스 사고 때 따라서 죽는게.......
아주 좋았을 것입니다.........
과연 저는 오늘이라도 자살하는게 현명한 선택일까요........
즐겁고 신나고 재미있는 날은 오지 않고........
또 있어바야 먼 미래일 것을 생각한다면요.........

IP : 220.73.0.162
안녕하세요! 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18년전 끔찍한 사고를 목격했다니 생명의 덧없음과 죽음의 공포를 경험했을 것 같습니다 요즘의모두가 코로나19로 인해 답답함과 혼란을 경험하는듯 해요
그나마 내년에 즐거운 일이 있을 거라니 견딜 거리가 있어서 다행입니다 님의 삶 살아서 누릴수 있는게 죽는것에 비할수 없지요 누리시길 바래요 그리고 함께 견뎌내시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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