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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08 올해를 넘기는 것도 저에게는 아주 큰일하는 거나 다름없습니다. 2020-06-26 15:45 로드킨 149
앙녕하세요 32살된 비운의청년 또 들렀습니다.
제목에서 보여드리는 것처럼요 올해를 어떻게든 넘긴다면요.
저에게는 아주 크고 거대한 일을 이뤄내는거나 다름없습니다.
그 얘길 쉽게 설명하자면요.
이래저래 힘겹고 서럽고 실망스럽고 돈 때문에 괴로웠던.
올 한해를 과연 무사히 잘 넘길 수 있을지 알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올해가 시작된지 며칠밖에 되지 않은 시점에서 코로나19의 습격.
그로인해 1일알바 자리도 너무나 없어서 괴로운 나날.
돈 부족과 가난으로 인해 서럽고 고달픈 나날.
택시비로 쓰느라 정신없이 날려버린 돈.
어머니와 할머니의 병원입원과 생명의 위기를 넘기고.
무엇하나 저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은 모든 것들.
그것을 생각하면 올해가 어서 저물었으면 좋겠습니다.
인제 다음주면 올해도 하반기로 접어드는데요.
저에게 올해 상반기는 참으로 징그럽고 괴로웠습니다.
인제 하반기까지 지나면 33살이 되는 저는요.
33살이 되는 내년에도 여름휴가 등 거창한 계획은 없습니다.
34살이 되는 해인 후년이 되면 그제서야 집을 구하는게 가능하니.
여름휴가 등 거창한 계획은 일단 후년으로 미뤘는데요.
그때까지의 시간은 너무나 괴로울것도 그거지만요.
저의 안정이 시작되리라 예상하는 34살까지의 그 시간은.
너무나 멀게만 느껴지니 얼마나 서러울까요.
아무튼 저에게 이렇게 지독한 가난을 만들고.
더구나 저에게 이렇게 모질게 군 아버지는 미워질대로 미워졌습니다.
저가 후년에 집을 진짜 구한다 해도요.
아버지란 개새끼랑은 절대로 같이 살지 않을 겁니다.
저는 어릴 때 아버지란 세끼랑 산게 참으로 혹독한 고통이었습니다.
가난과 돈 부족과 좌절과 힘겨운 나날과 택시비와.
이래저래 힘겹게 지낸 올 2020년.
과연 하반기는 어떻게 달리질지 알 수 없어도.
아무튼 올해가 어서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택시를 자주 탄 이유는요 두 쌍둥이조칼 보러 가느라고.
늘 힘들고 급했던 나머지 타게 되었습니다.
저는 원래 서울시내에서 살면서도 택시 잘 타지 않는 사람인대요.
올해는 날마다 택시타느라 돈만 무진장 썼다는 것은요.
저에게는 여간 서러운 것이 아닙니다.
사실 돌아보면 32살인 올해 저를 가장 서럽게 만든 것의 대부분은.
머니머니해도 돈 부족으로 인한 가난이었습니다.
참으로 무엇하나 원하는대로 되지 않은 32살인 올해.
과연 올핼 저는 무사히 넘길 수 있을지 궁굼하네요.
아버지란 씨발새낀 이 지구상에서 사라져버리면 진짜 기쁘겠구요.

IP : 220.73.0.162
답신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내년에는 집을 구하신다구요. 계획하시는 일이 무리 없이 잘 진척되기 바랍니다.
어머니와 할머니 병원 입원에도 신경을 많이 쓰셨겠군요. 그게 올 하반기 일이라구요? 그렇다면 한꺼번에 정말 힘든 기간을 보냈겠네요.
돈과 아버지에 대한 감정은 그 전부터 적어주신 부분이라 같은 마음으로 공감합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렵긴 하지만 조카들을 보러 애를 많이 쓰셨네요.
모쪼록 건강하게 이 시기 잘 넘기시기 바랍니다.

생명의친구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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