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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11 저에게는 진짜 괴로운 여름만 있을건지요 2020-07-05 10:54 네덜란드 41
앙녕하세요 저는 늘 서러운 청년입니다
인제 여름이 되어 날씬 조금씩 더워지구 있습니다
저가 매년 여름 더위가 지독할 때면 자주 되뇌이는 얘기는요
"가을이 언제나 올까" 이 얘긴데요 요즘도 늘 되뇌입니다
1년 중에 저가 가장 싫어하는 계절이 바로 여름인데요
힘들고 덥고 지치고 잠도 편안하게 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최근 여름휴가를 즐겁게 지내는 사람들을 보게 되자
저의 서러움은 점차 짙어지는 것입니다
저는 늘 여름이면 이렇게 괴롭고 서럽게 지내는데다
왜 다른사람들은 즐겁게 지내는데 왜 저는 괴로워야 할까요
일단 올해와 내년 여름에는 휴가나 피서 계획은 없습니다
내년까지 괴로워야 할 일이 남아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 이 현실을 생각한다면 자살이나 하고 싶습니다
저를 이렇게 혹독한 고통을 받는 환경을 만들어놓은 아버지
인제 죽어서 없어져버리면 좋을 만큼이나 미워졌습니다
인제 아버지로 인한 분노도 되뇌이는 것도 지겹습니다
물론 이렇게 괴로운 여름을 보내는 것도 지겹지만요
저가 오늘 하는 얘기는요 저에겐
죽을때까지 괴로운 여름만 있을 것인지 궁굼한겁니다
휴가나 바캉슨 아니어도 시내에서 파는 빙수나 과일음료
그거라도 마시고 먹게 된다면 아주 신날텐데요
더군다나 올해 여름은 돈 부족으로 인해 괴롭습니다
과연 내년 여름까지 괴롭다면요 후년엔 어떻게 달라질지도
저는 도무지 앞을 알 수 없는 길을 질주하는것처럼 느껴집니다
마음 같아서는요 차라리 오늘 자살이나 하고 싶지만요
저에게는 죽을때까지 괴로운 여름만 존재하는것은 사실일지
관심이 또 오고갑니다

IP : 211.36.141.156
네델란드님!

제가 답글이 너무 늦어서 죄송합니다.

여름에 희망을 붙들기가 힘겨운네델란드 님은 남들이 여름 휴가를 가서 즐기는 모습이 상상되고 그래서 피서를 가거나 시원한 것을 마음껏 사 먹을 돈도 부족한 자신이 더 초라하고 힘들게 느껴지시는 것 같군요.

그러면 님의 작년 가을은 어떠했는지 궁금합니다. 가을이 되었을 때 네델란드님의 마음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요? 님의 가을과 겨울 그리고 봄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여름이 가장 힘들다고 하셨으니 그 계절에는 마음에 어떤 더 나은 변화가 있으셨는지 알고 싶습니다.

오늘도 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생명의 친구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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