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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45 어쩌면 좋죠... 2020-09-18 17:48 리나 107
패배감에 젖어
속이 만신창이가 됬네요
하루하루 지게차를 끌며
시다바리 노릇을 하다보니 그래요
뿐만 아니라
유전성 탈모는 더 심해지기만 하고
만약 2세를 가진다면
2세에게 굉장한 민폐가 될 것 같아요
사람들은 연애도 못해본게
쓸데없이 뭔 2세 걱정이나 하냐고
핀잔을 주는데
미래는 일찍이 대비하는게 좋지 않나요ㅜ
그리고 또 굉장히 땀냄새가 심해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여성분들이 저를 꺼려하네요
가을이와서 그나마 다행이긴합니다
앞으로 생산적으로 살아야할텐데
노가다하고 집에 질척거리며 와서는
폰만 붙잡고 있다보니
저자신이 한심히 느껴질때도 있구요
사실 제 꿈은 전문직이나 공무원였는데
꿈과 계획만 거창했습니다
누군가 저를 구해줬으면 좋겠어요

IP : 139.99.133.150
리나님,
생명의 친구들을 찾아주셔서 감사해요.
리나님의 이야기에서 속상함과 좌절감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살아가는 것이 만만치 않고, 계획하는 일은 뜻대로 되지않기에 한없이 지쳐 계신듯합니다.
누군가 구해줬으면 좋겠다는 그 한마디가 마음을 아프게해요.
분명 애쓰며 노력해봐도 돌아오는 건 너무 적었기에 누군가 어려움에서 구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생기지 않았을까요.
리나님, 누군가에게 어떤 도움을 받기를 원하시는지요?
구해주기를 바란다는 것이 곧 리나님께서 가고자하는 길이기도 하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리나님께서 꿈꿔온 전문직이나 공무원은 아니지만 충분히 자기의 자리에 내 몫을 해내고 있는 분이시라는 것 잊지 않으셨으면 해요.
우리가 지내는 일들의 대부분이 내가 원했던 방향이 대로 가기보다는 새로운 길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예상치 못한 나의 길이 열리기도 하지요.
코로나로 인해 우리의 삶이 후퇴하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멀리서 바라보는 우리의 삶이 후퇴하고 있는것 같지만 가까이 들여다보면 잠시 제자리에 있는것 같기도 하구요. 이 시기에 리나님도 잠시 제자리에서 숨고르기를 하며 새로운 길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생명의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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