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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54 상담원님 저 어떻게 살아가죠..? 2020-10-05 23:13 감자탕 62
솔직히 전 자고 일어나면 금방 털고 일어나는 성격인데요

모두에게 말하지 않은것 하나...
전 이성이 아니라 동성을 좋아합니다...
거기다 기독교라 절대 집에다가 상담 못합니다
어렸을때 부터 지금까지 복잡한 감정이 쌓이고 쌓여서...
2년전에 약물을 다량으로 먹고 응급실에서 치료 받고 가족들 가슴에 못을 박았습니다..
근데요... 가족들에겐 그냥 사는게 힘들어서 그랬다고 말했어요
사실 살아가는건 버틸만 하거든요..?

근데 그 거지같은 짝사랑이... 사람 미치게 해요...
뭔가 내 인생을 송두리째 박살내버리는 느낌이랄까요...
꾹꾹 참고, 내 자신이 너무 싫고 더럽고...
다들 평범하게 살아가는데 난 이 감정을 누구에게도 말을 못하니까요..
요즘 또 비슷한 감정에 감기기 시작해서 제 자신이 너무 무섭습니다...
평범하게 사람들과 잘 지내고 헤어지고...
마음 맞으면 계속 연락하고 지내고 이러고 싶은데
저는 저 혼자서 쌩쇼하고 절망하고
뭐 하나하나에 의미부여하고 혼자 실망하고 삐지고
참 이놈의 감정 갔다 버리고 싶네요

차라리 감정없이 사는게 행복할지도 모르겠네요....

도와주세요





IP : 211.195.183.65
감자탕님!

생명의 친구들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짝사랑의 감정이 님을 많이 힘들게 하나봅니다. 누구에게나 짝사랑은 무척이나 괴롭고 고통스러운 감정일 것 같습니다. 저도 짝사랑을 해 본적이 있습니다. 아무에게도 말을 못하고.. 아주 에전의 일이긴 합니다. 지금 생각하니 아름다운 기억으로만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지금 괴로움을 겪고 있는 님에게는 너무 힘들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떤 감정이라도 결국은 서서히...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구절이 성경책에 있습니다. 감자탕님께서 기독교를 믿으신다니 이 구절이 생각이 납니다. 많이 힘드시겠지만 하루 하루 사랑의 아픔을 잘 견디셔서 성장의 시간으로 만들어 가시길 소망합니다. 고통에도 큰 유익이 있다고 하는 말을 저는 지금까지 살면서 점점 더 많이 이해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님께서 보다 행복한 날을 기대하며 하루 하루 잘 버텨내실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생명의 친구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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