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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55 사정없이 또 신나게 때리고 싶은 우리아빠. 2020-10-07 11:53 모비스 40
앙녕하세요 인제 여름이 가고 진짜 가을이 온 것 같습니다.
저는 아버지 때문에 늘 고통받는 32세 청년입니다.
제목에서 보여드리는 것처럼요.
저는 아버지를 아주 신나고 사정없이 때리고 싶습니다.
저가 아버지를 그렇게 때리고 싶을 정도로 미운 이유는요.
20년 전 실직한 이후 지금까지 계속 돈도 못 벌어요.
그로인한 가난을 저에게 그대로 물려주었습니다.
지가 인생을 잘못살아놓곤 도리어 지가 속상하다고 난립니다.
돈도 못버는 주제에 분수에 안 어울리게 지가 아빠래요.
게디가 만날 저가 보고 싶다고 난리에다가.
만날 저랑 같이있고 싶다구 하고 사진찍고싶다고 난리얘요.
저는 그런 아빠 미워서 진짜 무지하게 때리고 싶습니다.
정말 우리아빠 화형시키고 싶습니다.
내 아빠 돌맹이로 쳐서 죽이고 싶습니다.
그런 아빠 없으면 저는 행복합니다.
어디 저에게 이렇게 가난을 물려줄 수가 있어요.
저는 그런 아빠에게 쌍욕을 퍼붓고 싶구요 소리 막 치고 싶어요.
저는 지금 아버지가 물려준 가난으로 인해.
자살까지 생각할만큼 괴롭고 아주 괴롭습니다.
그러나 저는 자살을 하더라도 우리아빠 꼭 죽여버리고 나서.
자살을 할 생각입니다.
저가 가난으로 쓰러져 죽으면 당연히 기뻐할 아빠같은 년.
아빠라는 개색기에게 그런 기쁨 줄 수 없습니다.
저는 나의 아빠를 꼭 죽여버리고 말 것입니다.
부자유친 따윈 필요없고 공자가 한 말도 다 필요없습니다.
아무리 부자지간이라 해도 가난은 가난입니다.
저는 피해자고요 아빠란 색낀 가해잡니다.
저를 그런 아빠라는 적한테 더 이상 당하지 않울겁니다.
인제는 적이 될 대로 적이 된 우리 아빠.
저는 이 현실이 비관하여 자살하게 되더라도.
아빠란 인간 꼭 때려 죽여놓고 나서 자살하렵니다.
만날 지 입으로 죽고 싶다고 개 염병떠는 아빠라는 인간.
그래놓고선 만날 안죽고 머하는 인간인지요.
아빠란 인간 지구상에서 없어져야 합니다.
올해는 가난으로 인해 정말 유독 괴로웠구요.
내 생애에 아빠라는 새끼가 이렇게 미워본 적도 처음입니다.
잡히기만 하면 무진장 때리고 싶습니다.
과연 올해가 진짜 무사히 지나갈 수 있을지도 궁굼하네요.
정말 돌멩이로 쳐서 죽이고 싶은 우리아빠.
저는 아빠의 아들이기 때문에 꼭 아빠를 죽여버리고 말거예요.
저는 아빠가 무지 싫어요.

IP : 106.102.129.96
생명의 친구들에 글을 올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정말 여름이 가고 하늘 높푸른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왔네요.
아버지 때문에 고통을 받으신다고 하니, 많이 괴로우시겠네요. 아버지에 대한 증오심과 분노가 커서 아버지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싶으신 모비스님의 마음... 고통스러우실 것 같아요. 모비스님께서 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미움의 마음을 표현해 주셨는데, 20년전 쯤에 아버지께서 실직을 하셔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가족들에게 물려 주셨네요. 20년 전이면 모비스님이 12세, 초등고학년 정도이셨을 것 같아요. 그전 아버지의 실직전에는 그래도 잘 살으셨나보네요. 그동안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생을 많이 하셔서 원망이 커 지셨군요. 어린시절 아버지께서 가족을 부양하던 시절을 돌아보시면 어떠실지... 좋은 것도 힘든 것도 있으셨을 것 같아요. 그중에 그래도 아버지가 잘해 주시던 것을 추억하신다면 어떤 생각이 떠오르실지요? 사람을 살다보면 행복한 일과 힘든 일들이 교차하게 되지요. 지금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군요. 지금 모비스님은 32세 쯤이라면... 이제는 아버지를 원망하기 보다는 스스로 모비스님의 인생을 개척하실 수 있는 나이인 것 같습니다. 어린시절은 부모의 양육이 꼭 필요하지만, 지금은 자신의 인생에 책임질 수 있는 나이인 것 같은데... 아마도 어린시절의 상처로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 어려워서 그러실 것 같습니다. 아버지에게 폭력을 행하고 싶을 정도로 밉다면 아버지를 떠나 모비스님의 삶을 사시면 어떠실지요? 지금 모두가 어려운 코로나 시대라 아마도 더 힘든 마음이실 것 같습니다. 초반에 말씀처럼 가을이 왔습니다. 아주 좋은 계절이지요. 이 계절에 아버지 생각보다는 자연을 바라보며 나의 미래의 삶을 계획해 보시는 것은 어떠세요? 그리고 어머니 이야기는 안 하셨는데, 어머니도 모비스님을 사랑하고 계실 것 같아요. 그리고 건강가정지원센터,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도움을 받으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생명의 친구들에 글을 올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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