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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57 부모를 잘못만난게 죄인 사람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요? 2020-10-12 02:09 익명 53
저를 힘들게 한 사람들이 부모이고, 그 원흉이 형제인데 저는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저는 이 집안에 태어난죄밖에 없는데 왜 이렇게 힘들어야하는지 억울하고 힘들어요 아무 잘못도 없이 태어남을 당했을 뿐인데 왜 자기의 말과 행동 선택에 책임지지 않는 사람들을 부모로 둬서 힘들어야하는지 그 생각때문에 현실생활이 힘듭니다 삶의 의미가 없고 미래가 없고 희망이 안보여요 그렇다고 해서 죽고싶거나 자살한다는 말은 아니에요 이렇게 살기 싫은거지 그게 당장 삶을 마감하고싶다는 의미는 아니에요 그런데 이 삶을 어떻게 살아야할지 마음이 많이 힘들어요 제가 억울하고 힘들어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저 또한 이런것들은 자기가 겪어보기전엔 모르는것이기때문에 쉽사리털어놓을 수 있는 이야기도 아니고 그럴 사람도 없구요 그래서 인터넷에 이렇게 익명의 힘을 빌려서 써요 어떤 위로나 조언이나 이야기나 다 듣지않는것보다는 듣는것이 좋으니까요

IP : 27.118.124.35
안녕하세요?
말씀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아직은 가족들에게 도움을 받고 사랑을 받아야 하는 학생인데
오히려 가족들로 인해 힘이 든다고 하니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상황이 어느 정도인지 자세히 알수가 없어서
어떤 이야기가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본인이 사회/ 경제적으로 독립이 어려운 경우에는
가족으로 부터 분리될 수가 없으니 이런 상황을 벗어나기 어려운게 현실이겠지요
이런 경우 혹시는 가까운 친척분이 도움을 줄 수도 있겠지만
바르고 영향력있는 분이 아니면 그마저도 많은 기대를 할 수는 없을 거예요
한 공간에 거주하고 매일 만나야하는 가족들에게 상처를 받아
삶의 희망을 잃어갈 만큼 힘든 분에게
무슨 이야기를 해드려야 할까요?
더군다나 형제들까지.....

가족이란 한번 맺어지면 버릴 수도 없는 존재들이기에
해결 방법이 없다는 생각이 들겠지만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자기 자신이 아닐까요?

만약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어
삶의 의미를 잃어버리고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 것 같다면
잠시 가족들로부터 벗어나서
자신을 돌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경제적으로나 다른 부분에서 본인이 가족을 돌봐야 한다고 하면
그러한 부분은 유지하면서
공간적으로 정신적으로 분리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세요

함께 있지 않는다고 해서 가족을 버리는 건 아니고
분리된 시간을 통해 서로의 소중함을 느낄 수도 있을 거예요


자기 스스로 힘이 있어야 다른 사람을 돌볼 수도 있다는 걸 잊지 마시고
가장 소중한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발전시키는데 집중하기를 바랄께요

언제라도 이곳 생명의 친구들이 함께 하겠습니다
힘 내세요~~

생명의 친구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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