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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58 인제 11주밖에 남지않은 2020년~ 2020-10-15 17:45 영남 23
앙녕하세요 늘 서럽고 보람없는 32살 청년입니다~
2020년의 시작을 알리는 종소리를 어젯밤에 친 것 같은데~
인제는 그 2020년이 딱 11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사실 돌아보면 올 2020년은 32살인 저에게는~
아주 감당하기 어렵고 한 많고 서러운 한해였습니다~
할머니와 어머니의 병원 입원과 병원에서 생명의 위기~
저도 전 세계인들도 원하지 않았던 코로나19~
돈 부족과 일자리 부족과 지독한 가난~
저는 임플란트 수술을 받느라 힘겹고 공포스러웠던 시간~
역사상 유례없이 길었던 장마~
가난을 물려주어 밉고도 미웠던 아버지란 인간~
이렇게 힘겹고 서러웠던 시간을 생각하면~
올해가 어서 저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밝아오는 2021년도 저에게는 여전히 묵은해 입니다~
저에게는 현재 겪는 고통을 겪어야 할 시간이~
올해가 저물고도 1년 또 남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2021년은 새해라구 생각도 하지 않기로 했거니와~
일단 큰 기대는 하지 않고 계획도 많지 않습니다~
정말 저에게 가난을 물려준 아버지 내년엔 죽으면 좋겠습니다~
인제는 아버지에 대한 적개심도 점점 커지구 있습니다~
일단 내년엔 큰 기대는 하지 않는 해라고 해두요~
우선 올해보다 돈벌이가 조금 나아지면 좋겠구요~
코로나19도 어서 종식되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사실 저도 올해 겪은 고통과 서러움을 생각하면~
차라리 한강으로 내려뛰어 자살이나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내년에도 고통과 좌절의 시간이 1년 또 남은걸 생각하면~
차라리 농약마시구 자살이나 하고 싶습니다~
올해는 돈 부족으로 인해 아주 죽을만큼 괴로웠구요~
그렇게 가난과 고통을 물려준 아버지 진짜 때려주고 싶습니다~
일단 아버지란 인간이 진짜 죽는다면 저는 자축을 할 것입니다~
저에게 가난을 물려준 아버지가 죽으면 저는 당연히 기쁘지요~
저를 그렇게 지지밟던 카드 대출금 400만원이요~
인제 다음달이면 전액 상환을 합니다~
그리고 셋째 친척동샐두 인제 군대에서 전역 했구요~
넷째 동샐은 4개월 후에 전역합니다~
그리고 다섯짼 오는 겨울에 입대합니다~
어젯밤에 빌린 것 같던 400만원도 다음달이면 다 갚네요~
그리고 프로야구에서 저의 친구팀 롯데가요~
시즌 초반 실망을 시켰나 했더니 인제는 조금 날아다니구요~
작년에 48승밖에 올리지 못한 것에 비하면 현재 67승까지 거두니~
작년보단 노력한 기색이 느껴지네요~
그 프로야구도 인제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올해두 인제 11주밖에 남지 않았으니~
올해도 역시 막바지에 접어든 것이지요~
32살인 저가 감당하기에는 정말 힘겹고 서러웠던 한 해~
과연 저는 11주 남은 올 한해를 무사히 정리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밝아오게될 2021년도 저에게는 고통과 힘겨운 것이 남아~
여전히 묵은해나 다름없는 새해지만~
과연 내년의 고통을 무사히 끝내구 34살 시절을 맞이할 수 있을지~
또 다시 저는 초조해집니다~

IP : 110.70.56.240
안녕하세요? 님의 글 잘 읽어 보았습니다.
코로나로 가족의 건강악화로 경제적인 불편감으로 고된 하루하루 잘 견디고 계신것 같아 응원을 하게 됩니다. 게디가 400만원 부채도 다음달이면 다 갚게 된다니 축하드립니다. 모진 고통이 있는 날들의 연속이지만 견디다 보면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는 것도 있으니 살아볼 만 합니다.
내년엔 지겨운 코로나 물러가고 님의 삶에도 햇빛 쨍쨍 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힘든 것 중에 한가지 정도는 기쁜 것이 있는 걸 보니 전부가 힘든 것 투성인 아닌 듯 합니다. 새싹 처럼 작은 희망을 싹틔우시길 응원합니다.

생명의 친구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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