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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71 인제 결혼보다 더 싫은건 세상에 하나도 없습니다~ 2020-11-24 11:32 슈나이더 68
앙녕하십니까 저는 곧 33살이 되는 청년입니다~
저는 오랜 가난과 아버지로 인한 핍박으로 인해~
참으로 서럽게 성장했다구 해도 나무랄 자가 없을 겁니다~
이런 저가 요즘은 쌍둥이 조카를 보느라 늘 힘들게 삽니다~
그 쌍둥이조칸 참고로 올해 2살이구요 내년에 3살됩니다~
저는 쌍둥이조칼 보느라 늘 힘든지요~
후년이 되어 유치원에 다니게 될 날을 손꼽아 기다리구 있습니다~
인제부터 지금까지 한 얘길 간추려서 말씀드리자면요~
인제 저에게는 결혼보다 더 싫은건 세상에 하나도 없습니다~
평소에도 결혼이라면 저는 소름이 끼치고 현기증이 날 정도로~
싫었는데요 최근 쌍둥이조칼 보느라 힘겹게 지내다보니~
인제는 세상에서 결혼보다 더 싫은건 없다는 생각이 굳어버렸지요~
저는 생일은 꼬박꼬박 챙기는 습성이 있는데요~
몇년전부터 외삼춘의 결혼기념일은~
축하를 해드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최근에는 친한 사람들의 결혼식에 갔다올 때마다~
서럽고 우울한 기억만 자꾸 남았구요~
결혼식에 가도 저는 잘 구경하지 않고 조용한 곳에 가 있습니다~
그리고 인제는 세상에 누가 결혼을 하든 다 가기 싫어졌습니다~
더군다나 인제는 결혼보다 축하받을 일이 무엇인지~
조금씩 생각하며 지내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아버지라는 호칭이 따라오는 것도 싫어졌습니다~
저에게 얼마나 모질고 고약하게 굴었길래~
오죽했으면 아버지라는 호칭이 따라오는 것도 싫을까요~
게다가 몇년전의 악몽까지 자꾸 떠오르게 되던데요~
그 악몽은요 대학에 함께 다니던 후배 여자동샐들이~
결혼을 하고 나면 그 후론 다시는 만날 수 없게 된다는 겁니다~
그렇다 해서 저가 앞을 가로막을 필욘 없잖아요~
그러다보니 인제는 대학에 다닌것도 후회가 되는데다~
남녀공학인 학교는 죽어도 다니게 싫은 생각까지 듭니다~
거기에다 최근에는 쌍둥이조칼 보느라 힘겹고 지쳐버렸으니~
인제는 저에게는 결혼이라는 것이 세상에서 제일 싫어진건~
너무나도 당연한게 아니겠나요~
대한민국 사람이면 남북통일이 간절한 염원이자 비원 아닐까요~
그처럼 저에게도 결혼없는 홀로 평화로운 삶이~
저에게는 간절한 염원이자 비원이 되어버렸습니다~
예전엔 그냥 단순한 바램에 불과하더니~
이렇게 결혼없는 홀로 평화로운 삶이 염원이다 비원이 된 적도~
살다살다 처음이었습니다~
앞으로 쌍둥이조카 때문에 힘겨울 시간은 13개월~
그 13개월도 넘 멀것같구요 너무나 길 것입니다~
저는 과연 그 13개월을 무사히 넘길 수 있을지도 궁굼하지만요~
그 고생이 끝나면 다시는 재연하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아버지랑 같이 사느라 괴로웠던 기억도~
정말 재연하고 싶지 않습니다~
전쟁과 분단 못지않게 진짜 웬수같은 결혼~
전쟁과 분단보다 더 밉고 악마같은 아버지~
만약 저가 요즘의 기억을 가지고 연인이 생긴 시점으로 간다면요~
결혼은 죽어도 하지 않울 것입니다~
인제 다시는 재연하고 싶지 않은 비극같은 결혼~
인제 두번다시 만나고 싶지 않은 아버지란 새끼~
어떤 이유로도 재연하고 싶지 않은 아기로 인한 고생~
만약 저가 진짜 결혼을 한다면 이 고생은 100% 되풀이됩니다~
오늘부터 13개월이 지나면 저는 과연 결혼없고 고생없는~
평온한 삶이 시작될 수 있을지 궁굼하네요~

IP : 61.73.61.107
안녕하세요?

요즘 쌍둥이 조카들을 돌보시느라 많이 힘드신 것 같습니다. 부모의 입장에서도 쌍둥이 자녀를 돌보는 것은 더 많은 에너지와 노력이 필요해서 훨씬 지치고 힘들 수 밖에 없는데 아직 자녀를 키워보신 경험이 없는 슈나이더님은 얼마나 힘드실지 감히 상상해봅니다. 슈나이더님 덕분에 쌍둥이 조카들이 무럭 무럭 건강하게 잘 자라길 소망합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나이가 차면 결혼하고 자녀를 낳는 일이 당연한 순서라고 여겨졌었는데 요즘은 결혼을 하거나 혹은 안하거나, 자녀를 낳거나 혹은 안 낳거나 하는 일이 개인의 선택의 문제로 점점 바뀌어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만약 슈나이더님이 생각할 때 결혼이 세상에서 제일 싫은 일이라고 생각된다면 그 선택 또한 존중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세상에서 제일 싫은 결혼을 안 할 경우 남은 삶을 어떻게 가치있고 즐겁게 지낼 수 있을까에 대해 충분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슈나이더님의 삶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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