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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85 그냥 다 2020-12-29 20:59 준표 55
태어난 제 잘못 같아요

올해로 계란 한판 채운 나이인데

할머니 치매 걸려서 기억을 잃어버리시는 걸 봐야하는 것도 제 탓같아 괴롭고

찾는 일자리마다 경쟁,폭언,일자리 사정(코로나 등등)으로 사라져서 매년 돈 걱정해야하는 것도
괴롭고

제일 견딜 수 없게 괴로운 건요 외로워요

경쟁만 남아버린 것 같아서 안아본다던가 손 잡아본다던가 하는 건 꿈도 못꾸는데 저 혼자 버티는 것조차
이젠 사치같이 느껴져요

만날 수 있다고 해도 끝없는 비교질/오지랖에 서로 존중하고 존중받고 사는 건 무리겠죠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요?

무얼 잘못한 걸까요?

처음부터 바라면 안되는 거였나요?

차라리 오늘이 마지막 밤이었으면 추해질 미래밖에 남지 않아서 덜 서글플 것 같단 생각으로 매일 밤을 지샙니다.



IP : 1.229.121.174
한창 어려운 시기라고 여길 때 괴로움이 당연히 크겠죠.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외로움이 더 큰 문제를 일으킵니다.
이를 뒤집어 생각해보면, 아무리 괴로움이 커도 누군가 옆에 있다면 어느 정도 이겨낼 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
서로 존중하고 존중받는게 왜 무리인가요. 이럴수록 주위에 도움을 기다리를 사람을 잘 살피고 도와주는 노력을 보여주세요. 그것이 나에게 되돌아올 거에요.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힘내셔서 보다 만족스러운 한 해 만들어가시기 바랍니다.

생명의친구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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