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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95 올해는 과연 제산제처럼 될 수 있을지 궁굼하네요. 2021-01-15 11:39 로드킨 55
앙녕하세요 힘들고 고단한 33세 청년입니다.
벌써 이번달도 어느새 15일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여전히 새해처럼 느껴지지 않습니다.
올해는 인천에 가서 해넘이를 구경했는데요.
새해에 대한 기대감은 전혀 없는 상태에서 구경했습니다.
저가 제목에서 말씀드리다시피요.
올해는 과연 제산제처럼 될 수 있을지 궁굼다구 했는데요.
쉽게 설명하자면요 오랫동안 지속되고 또 해결하지 못한 고생이.
올해는 꼭 끝나기를 바라는 것이고요.
올해 끝날 수 없다면 약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제산제란 흔히 속이 쓰리거나 위액이 강산일 때요.
강한 산성인 위액을 약하게 하기 위해 먹는 약제라구 하는데요.
그렇다해서 위액을 중화시키면 소화력을 잃게 되잖아요.
즉 그처럼 오랫동안 지속되고 해결하지 못한 고생이.
올해는 꼭 약해져서 내년에라도 해결할 수 있게 되는 것을.
제산제라는 약제에 빗댄 것입니다.
인제부터 저의 오랫동안 해결하지 못한 고통과 서러움을 얘기하면.
하나는 쌍둥이조카 바주느라 힘든 삶을 사는 것이구요.
둘은 서초구에서 힘들고 지겨운 삶이고요.
셋은 코로나19로 인해 빼앗긴 일상과 자유고요.
넷은 오랫동안 지속되어온 가난으로 인한 고통이구요.
다섯은 연인도 없는 서러운 삶 입니다.
전에도 다른 닉네임으로 쌍둥이조카 바주느라 힘든 삶.
얘기를 자주 한 바 있는데요.
사실 저의 마음 같아서는 조카네 집에 올해 지난 이후로는.
다시는 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까지 생겼습니다.
그렇다 해서 쌍둥이조카가 죄가 없는건 저도 잘 알거든요.
이로인해 기분까지 구기고 날마다 힘들고 고통스러운데다.
자유와 일상과 쉴 틈까지 다 빼앗기니.
저가 오죽이나 분하고 서러우면요.
다시는 가지 않고 싶은 바람까지 생겼을까요.
결혼없이 홀로 평온하게 살고 싶은것은 물론이구요.
앞으로 11달이 남았지만요 그 시간은 너무나 멀게만 느껴집니다.
그 시간이 너무나 고통스러울 것을 생각하면.
저는 차라리 오늘 농약마시구 자살이나하고 싶네요.
그리고 저가 현재 사는 서초구에서 힘들고 지겨운 삶.
올해로 어느새 17년이 되었습니다.
그 17년이란 삶 또한 저에게는 아주 괴로웠습니다.
누가 부자 동네고 살기 좋은 동네라구 지껄이는들.
저는 힘겹고 고단한 기억을 생각하면 믿지 않습니다.
그래서 올핸 서초구를 꼭 떠나는것이 목표입니다.
그러나 저가 실질적으로 마음에 맞는 집에서 살기 위해서는.
내년 겨울이 끝날 무렵에 해당되는 시점입니다.
한마디로 서초구에서 17년은요 죽는것보다 더 괴로운 삶이었지요.
더군다나 코로나19로 인해 사람이 많이 죽는것은 물론.
자유와 일상까지 모조리 빼앗기니.
이 시점도 저에게는 역시 죽는것보다 더 괴로운 삶이지요.
만약 이 시기가 지나갈거라구 미친것처럼 지껄인들.
저는 그 말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
쌍둥이조카 때문에 힘든 이 시기가 지나간다구 하지만.
그 말도 믿을수가 없으니 저는 차라리 코로나19에 걸려서.
차라리 죽는게 낫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아버지라는 싸가지없는 인간이 만들어놓은 가난과.
연인도 없는 서러운 삶 또한 저에게는 아주 괴로웠습니다.
그리고 그 또한 오랫동안 해결하지 못한 고통과 서러움이지요.
하지만 올해는 쌍둥이조카와 코로나19로 인해.
빼앗긴 자유와 일상에 연인 꿈은 잠시 미뤘는데요.
가난으로 인한 고통과 돈 부족으로 인한 고단한 삶이.
올해는 조금만 완화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이런 저에게 지독한 가난을 물려준 저의 아버지 정말 밉습니다.
그런 아버지 올핸 꼭 죽어서 지구상에서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또 한가지 서럽고 비참한 것은.
내년에 34살이 되는 저가 그제서야 연인이 생긴다면.
너무 늦게 생겨서 유감스럽고 창피하고 괴로운것이.
너무나 마음에 걸릴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세계에서 연인이 제일 늦게 생긴 사람으로.
기네스북에도 올라갈것 같네요.
그 또한 자살까지 하고 싶을 정도로 치욕스러울 것입니다.

IP : 61.73.61.107
안녕하세요? 님의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제산체처럼 될수 있을지 스스로 물어 주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올해의 소망이 몇가지 적어 주셨네요
연금술사라는 책이 있는데 그 책에 그런 내용들이 있습니다.
내가 무엇인가를 소망할때 전 우주가 그렇게 되어가도록 돕는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처음에는 무슨 뜻인가 싶었는데 생각해 보면
우리 모두는 자신의 바램대로 천천히 아우 천천히 성장하고 진보해 나간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신이 바라는대로 조금씩 그 길을 찾아간다고 해야 할까요?
님의 글을 읽으면서는 님또한 그런 길을 느리지만 찾아가가고 계시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쌍둥이 조카나 코로나 19 가난 가족, 이 모두에서 벗어나기는 힘들 수 있겠지만 님의 마음가짐이 달라질 것이고 환경은 반드시 나아질 것이고 모두가 나이들테고 오늘 성실히 살아갈테니 말입니다.
저도 님의 글을 읽으면서 새해 소망을 다시금 정리해 보고 싶어 집니다.
님의 건승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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