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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96 안녕하세요 2021-01-15 22:30 다른 51
아프지않게 자해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이 곳이 있는걸 알게 되었네요
저는 고등학생 때부터 입시스트레스로 우울증을 얻고 현재는 만성우울증을 갖고있어요
최근 6개월간 차도가 정말 좋아졌고 저 스스로도 그렇게 느꼈어요
하지만 근래에 들어 죽고싶다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새해 계획도 세우고 학원도 다니면서 열심히 잘 살아보려고 하는데 부모님이 도와주지 않네요
아마 제가 나아졌던건 그들과 멀리 떨어져 자취를 하며 살았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어요
부모님께서는 저를 믿는다고 하시지만 그냥 허울뿐인 말인걸 알고 있어 더 마음이 아파요
부모님끼리 대화하는걸 들었거든요 능력도 없고 울기만하는데 뭘 하겠냐고요
틀린 말은 아니에요 저는 정말 그렇거든요
그렇지만 열심히 해보려고 노력하는 중인데 그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저를 약해지게 만들어요
돈도 벌어보고 외국도 나가보려고 했는데 그냥 장례식비 정도만 모으고 끝내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내가 죽으면 우리 고양이들은 어떡하나 해서 살고있는데 동생이 잘돌봐줄거같아서 조금 안심이에요
그냥 제 얘기를 누구한테는 털어놓고 싶어 써봤어요
친한 친구들한테 부모님욕하기도 그렇고 듣는 친구도 힘들어할테니까 항상 머릿속으로만 되뇌였거든요
코로나로 모두 힘든 시기에 힘내세요

IP : 223.62.8.91
안녕하세요? 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만성 우울증이었으나 어쩌면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면서 나아졌는지도 모른다는 말씀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그런 부모님으로 부터 믿는 것 같았으나 님에 대해 나누신 얘기가 다시금 님을 힘들게 했다니 얼마나 속이 상하셨을까 싶어요.
능력도 없고 울기만 하는데 뭘 하겠느냐는 말이 결국 님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라 생각해요. 님은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그럴수도 있고 아닌 점도 있죠 아닌가요? 무지개빛까처럼 다양한 자원과 능력과 장점이 있는데 그것 중에 하나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요.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부모님이 하신 말씀이 님 전부는 아니니까요 님께서 이루신 것들을 적어 볼까요? 부모님이 정말 바랬던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님에 대한 판단이나 평가라기 보다 어쩌면 걱정이었는지도 모릅니다. 님 말씀처럼 제대로 도와주지도 않으면서 하신 말씀이라는게 섭섭하지만요.
코로나로 모두 힘든 시기에 햄내시라 인사를 읽으며 님과 우리 모두 힘낼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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